또 대학 실험실 폭발 사고…안전불감증 여전
입력 2015.12.19 (06:08)
수정 2015.12.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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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교 실험실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강원도 삼척에 있는 강원대학교 실험실에서 화학약품 폭발사고가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이번에도 안전지침이 무시됐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의 한 실험실입니다.
옆이 툭 터진 플라스틱 통이 환기장치 안에 놓여 있습니다.
약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화학약품 폐기물통이 폭발했습니다
<녹취> 김진문(삼척소방서 진압2담당) : "저 쪽에서 터져서 여기 중간에 어디 사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 몸에 맞고 이쪽 입구에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대학생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에는 대피령이 내져졌습니다.
저 안쪽에 보이는 실험실에서 화학약품 폭발 사고가 난 지 2시간도 더 지났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출입통제선 바깥에 있는데도 메케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눈이 시려서 눈물이 날 정도의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생들끼리 작업을 하다 병째로 따로 폐기해야할 화학물질들을 한 통에 마구 뒤섞어 버리면서 폭발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곽성진(사고 현장 작업 대학원생) : "실험실을 정리하는 상황이었고요. 시약이 많이 남은 게 아니라, 그 양이 소량입니다. 소량의 시약이 있으니까 학생들 딴에는 그냥 처리를 한다고 버린 게..."
사고 당시 안전관리책임자인 담당 교수는 학생들에게 작업을 맡긴 채 외지 출장 중이었습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연구실 안전법까지 만들어졌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대학교 실험실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강원도 삼척에 있는 강원대학교 실험실에서 화학약품 폭발사고가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이번에도 안전지침이 무시됐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의 한 실험실입니다.
옆이 툭 터진 플라스틱 통이 환기장치 안에 놓여 있습니다.
약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화학약품 폐기물통이 폭발했습니다
<녹취> 김진문(삼척소방서 진압2담당) : "저 쪽에서 터져서 여기 중간에 어디 사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 몸에 맞고 이쪽 입구에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대학생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에는 대피령이 내져졌습니다.
저 안쪽에 보이는 실험실에서 화학약품 폭발 사고가 난 지 2시간도 더 지났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출입통제선 바깥에 있는데도 메케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눈이 시려서 눈물이 날 정도의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생들끼리 작업을 하다 병째로 따로 폐기해야할 화학물질들을 한 통에 마구 뒤섞어 버리면서 폭발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곽성진(사고 현장 작업 대학원생) : "실험실을 정리하는 상황이었고요. 시약이 많이 남은 게 아니라, 그 양이 소량입니다. 소량의 시약이 있으니까 학생들 딴에는 그냥 처리를 한다고 버린 게..."
사고 당시 안전관리책임자인 담당 교수는 학생들에게 작업을 맡긴 채 외지 출장 중이었습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연구실 안전법까지 만들어졌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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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2-19 07: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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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실험실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강원도 삼척에 있는 강원대학교 실험실에서 화학약품 폭발사고가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이번에도 안전지침이 무시됐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의 한 실험실입니다.
옆이 툭 터진 플라스틱 통이 환기장치 안에 놓여 있습니다.
약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화학약품 폐기물통이 폭발했습니다
<녹취> 김진문(삼척소방서 진압2담당) : "저 쪽에서 터져서 여기 중간에 어디 사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 몸에 맞고 이쪽 입구에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대학생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에는 대피령이 내져졌습니다.
저 안쪽에 보이는 실험실에서 화학약품 폭발 사고가 난 지 2시간도 더 지났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출입통제선 바깥에 있는데도 메케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눈이 시려서 눈물이 날 정도의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생들끼리 작업을 하다 병째로 따로 폐기해야할 화학물질들을 한 통에 마구 뒤섞어 버리면서 폭발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곽성진(사고 현장 작업 대학원생) : "실험실을 정리하는 상황이었고요. 시약이 많이 남은 게 아니라, 그 양이 소량입니다. 소량의 시약이 있으니까 학생들 딴에는 그냥 처리를 한다고 버린 게..."
사고 당시 안전관리책임자인 담당 교수는 학생들에게 작업을 맡긴 채 외지 출장 중이었습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연구실 안전법까지 만들어졌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대학교 실험실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강원도 삼척에 있는 강원대학교 실험실에서 화학약품 폭발사고가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이번에도 안전지침이 무시됐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의 한 실험실입니다.
옆이 툭 터진 플라스틱 통이 환기장치 안에 놓여 있습니다.
약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화학약품 폐기물통이 폭발했습니다
<녹취> 김진문(삼척소방서 진압2담당) : "저 쪽에서 터져서 여기 중간에 어디 사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 몸에 맞고 이쪽 입구에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대학생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에는 대피령이 내져졌습니다.
저 안쪽에 보이는 실험실에서 화학약품 폭발 사고가 난 지 2시간도 더 지났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출입통제선 바깥에 있는데도 메케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눈이 시려서 눈물이 날 정도의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생들끼리 작업을 하다 병째로 따로 폐기해야할 화학물질들을 한 통에 마구 뒤섞어 버리면서 폭발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곽성진(사고 현장 작업 대학원생) : "실험실을 정리하는 상황이었고요. 시약이 많이 남은 게 아니라, 그 양이 소량입니다. 소량의 시약이 있으니까 학생들 딴에는 그냥 처리를 한다고 버린 게..."
사고 당시 안전관리책임자인 담당 교수는 학생들에게 작업을 맡긴 채 외지 출장 중이었습니다.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연구실 안전법까지 만들어졌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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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룡 기자 obero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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