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도 특성화로 경쟁력 강화

입력 2015.12.22 (06:22) 수정 2015.12.22 (07: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충남의 한 대학이 항공 정비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로부터 제트 엔진 정비센터로 지정됐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형 비행기가 쉴 새없이 뜨고 내립니다.

이 대학은 10년 전부터 캠퍼스에 비행장을 갖추고 항공 분야 인재를 키워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수복(비행교육원장) : "대학 졸업 후 학생들이 대형 항공사에서 곧바로 자기의 전문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조종사, 그 다음에 정비사, 운항관리사, 관제사 등을 교육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3년 동안 항공기계학과 등 관련 학과의 평균 취업률이 70%를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김주형(항공전자공학과 2학년) : "여기서 정비사 면장도 따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해서 항공사에 취업하는 선배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인 '세스나'사로부터 제트 엔진 정비센터 인증을 받았습니다.

'세스나' 사가 전문 정비 회사가 아닌 대학교를 정비센터로 지정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격납고 등 항공 시설과 풍부한 정비 인력을 갖추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함기선(한서대학교 총장) :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외국으로부터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데 활용하려고 합니다."

특성화 교육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학도 특성화로 경쟁력 강화
    • 입력 2015-12-22 06:21:38
    • 수정2015-12-22 07:06:5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충남의 한 대학이 항공 정비 분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로부터 제트 엔진 정비센터로 지정됐습니다.

이연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형 비행기가 쉴 새없이 뜨고 내립니다.

이 대학은 10년 전부터 캠퍼스에 비행장을 갖추고 항공 분야 인재를 키워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수복(비행교육원장) : "대학 졸업 후 학생들이 대형 항공사에서 곧바로 자기의 전문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조종사, 그 다음에 정비사, 운항관리사, 관제사 등을 교육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3년 동안 항공기계학과 등 관련 학과의 평균 취업률이 70%를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김주형(항공전자공학과 2학년) : "여기서 정비사 면장도 따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해서 항공사에 취업하는 선배들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항공기 제작사인 '세스나'사로부터 제트 엔진 정비센터 인증을 받았습니다.

'세스나' 사가 전문 정비 회사가 아닌 대학교를 정비센터로 지정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격납고 등 항공 시설과 풍부한 정비 인력을 갖추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함기선(한서대학교 총장) :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외국으로부터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데 활용하려고 합니다."

특성화 교육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