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에 세리머니…‘자선 축구’ 볼거리 풍성

입력 2015.12.27 (21:30) 수정 2015.12.2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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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3번째를 맞은 홍명보 재단 자선 축구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습니다.

올해는 소아암 환우 돕기와 함께 청년에게 희망을 전하자는 뜻이 더해져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홍명보 자선 축구 [주요장면 다시보기]

☞ [포토] ‘글러브 대신 축구공’ 이대은, 득점·세리머니 완벽

<리포트>

새롭게 단장한 장충체육관이 축구 열기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현란한 드리블과 환상적인 골이 나올 때마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5천여 관중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습니다.

재치 만점 세리머니는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야구 선수 이대은의 사랑의 화살, 선수와 관중이 함께 만드는 기념촬영 세리머니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팬들을 웃음짓게 했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이승우는 축구 천재다운 감각적인 골은 물론,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승우는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며 징계가 풀리는 내년에 못다한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승우(바르셀로나 B팀) : "내년에 징계가 풀려서 경기에 뛸 수 있는데 좋은 골을 많이 넣어서 멋진 세리머니도 많이 시도하겠습니다."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세리머니는 자선 축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홍명보 재단 이사장) : "젊은이들이 이 자리를 통해 용기를 가지게 되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이번 경기 수익금은 소아암 환우 치료비와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쓰여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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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기에 세리머니…‘자선 축구’ 볼거리 풍성
    • 입력 2015-12-27 21:30:59
    • 수정2015-12-27 22: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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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3번째를 맞은 홍명보 재단 자선 축구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습니다.

올해는 소아암 환우 돕기와 함께 청년에게 희망을 전하자는 뜻이 더해져 그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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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새롭게 단장한 장충체육관이 축구 열기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현란한 드리블과 환상적인 골이 나올 때마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5천여 관중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습니다.

재치 만점 세리머니는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야구 선수 이대은의 사랑의 화살, 선수와 관중이 함께 만드는 기념촬영 세리머니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팬들을 웃음짓게 했습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이승우는 축구 천재다운 감각적인 골은 물론,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승우는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했다며 징계가 풀리는 내년에 못다한 세리머니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승우(바르셀로나 B팀) : "내년에 징계가 풀려서 경기에 뛸 수 있는데 좋은 골을 많이 넣어서 멋진 세리머니도 많이 시도하겠습니다."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세리머니는 자선 축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홍명보 재단 이사장) : "젊은이들이 이 자리를 통해 용기를 가지게 되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이번 경기 수익금은 소아암 환우 치료비와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쓰여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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