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마일리지 외식·쇼핑에도 사용

<앵커 멘트>

앞으로 대형 항공사의 마일리지 사용 범위가 대폭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겨울에 많이 사용하는 제품 21개가 안전상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됐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부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협의를 벌여 마일리지 활용 확대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확정안을 보면 관광이나 숙박 등에 한정돼 있던 마일리지 사용 대상을 쇼핑과 외식, 도서상품권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5천 마일 이하의 사용처를 늘려 보유 마일리지가 적은 소비자들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겨울철에 많이 팔리는 660여 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어는 점 온도가 안전기준에 미달한 자동차 유리 세정액 1개, 연결 강도가 낮은 스노보드 5개, 납 성분이 검출된 겨울 아동복 10개 등 21개 제품을 리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되고, 판매도 즉시 중단됩니다.

메리츠화재는 기존 대면 가입 상품보다 평균 16.2% 저렴한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을 출시했고 롯데손해보험도 기존 보험 대비 평균 17.6% 저렴한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보험업계에서는 보험 상품의 가격과 내용을 한번에 비교해볼 수 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 개장 이후 저렴한 온라인 전용 보험이 잇따라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