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복고풍 영화를 지키는 청년의 꿈

입력 2015.12.30 (12:50) 수정 2015.12.30 (12: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에서도 아날로그 복고풍 영화가 인기인데요.

아날로그 필름 영사기사로 보고풍을 지키는 한 젊은 청년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사카 '니시'구에 위치한 건물 지하.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18년 전부터 영업을 해온 소규모 영화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연간 200편의 필름 영화를 상영합니다.

단골도 많은데요.

필름 영화만의 따뜻한 질감을 찾아 이곳을 찾은 마니아들입니다.

<녹취> 관객 : "제 입장에서는 보물 상자 같은 것이죠."

이곳에서 영사기사로 일하는 23세의 마쓰모토 씨.

원래 어릴 때부터 이 영화관 단골손님이었습니다.

2년 전 전임자가 단골 손님 마쓰모토 씨에게 영사기사로 일해달라는 부탁이 들어와 이 영화관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 후 이곳에서 일하게 됐는데요.

마쓰모토 씨는 상영 중 영화 필름이 끊기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합니다.

<녹취> 마쓰모토 다쿠미(영사기사/23세) : "손길이 많이 가는 게 좋습니다. 상영까지 시간이 꽤 많이 걸리는 것이 영사기사 일을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쓰모토 씨 꿈은 아날로그 필름영화 선정작업을 거쳐 더 많은 젊은이들이 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즐기도록 하는 겁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복고풍 영화를 지키는 청년의 꿈
    • 입력 2015-12-30 12:51:31
    • 수정2015-12-30 12:59:06
    뉴스 12
<앵커 멘트>

일본에서도 아날로그 복고풍 영화가 인기인데요.

아날로그 필름 영사기사로 보고풍을 지키는 한 젊은 청년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오사카 '니시'구에 위치한 건물 지하.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습니다.

18년 전부터 영업을 해온 소규모 영화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연간 200편의 필름 영화를 상영합니다.

단골도 많은데요.

필름 영화만의 따뜻한 질감을 찾아 이곳을 찾은 마니아들입니다.

<녹취> 관객 : "제 입장에서는 보물 상자 같은 것이죠."

이곳에서 영사기사로 일하는 23세의 마쓰모토 씨.

원래 어릴 때부터 이 영화관 단골손님이었습니다.

2년 전 전임자가 단골 손님 마쓰모토 씨에게 영사기사로 일해달라는 부탁이 들어와 이 영화관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 후 이곳에서 일하게 됐는데요.

마쓰모토 씨는 상영 중 영화 필름이 끊기지 않도록 꼼꼼히 점검합니다.

<녹취> 마쓰모토 다쿠미(영사기사/23세) : "손길이 많이 가는 게 좋습니다. 상영까지 시간이 꽤 많이 걸리는 것이 영사기사 일을 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마쓰모토 씨 꿈은 아날로그 필름영화 선정작업을 거쳐 더 많은 젊은이들이 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즐기도록 하는 겁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