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시무식…“4대 구조 개혁 완성 위해 노력”

<앵커 멘트>

오늘 정부는 세종청사에서 시무식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4대 구조개혁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아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교안 국무총리는 신년사에서 경제 활성화와 사회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노동개혁과 금융개혁 등 4대 구조개혁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엄정한 선거관리로 국민의 통합과 국가의 미래를 열어가는 토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선거 과열로 인해 사회갈등이 확산된다면 경제 재도약을 비롯한 국가적 과제 추진에 막대한 차질을 가져올 것입니다."

사무실을 벗어난 시무식으로 현장 행정을 강조한 곳도 있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출근길 시민들에게 핫팩을 나눠주고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지하철 운행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원(서울메트로 사장) : "더욱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서 안전, 행복 기원 시무 행사를.."

재난 위험 시설물로 지정된 건물 앞에 모인 구청 직원들... 새해 첫 업무로 균열 측정 등 건물 안전 점검을 하고 주민들과 함께 보수 공사를 실시했습니다.

<인터뷰> 김영배(서울 성북구청장) : "안전불감증을 극복하는 해가 되기 위해 시민들과 현장에서 시무식 진행했습니다."

한 유통업체 직원들은 노량진 학원가를 찾아 취업 준비생들을 응원하며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선물했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