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회 보고…“주민 불만 무마용”
입력 2016.01.06 (21:29)
수정 2016.01.0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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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국회에서는 정보위원들을 상대로 이번 사태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보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승철 기자, 회의가 긴급하게 소집됐는데 논의내용이 공개됐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국회 정보위가 열리고 있는 회의실 복도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병호 국정원장과 군 정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8시에 회의가 시작됐는데,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 핵 실험의 기미가 전혀 감지되지 않았던 것과 관련해 의원들이 국정원의 대북 정보력 부재를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이번 핵실험이 이미 두 차례 실험을 했던 갱도에 새로운 갱도를 연장해 실시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험 준비가 상당 기간 전에 완료돼 있어서 사전 징후 포착이 어려웠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과거 1,2,3차 핵실험 때는 중국과 미국에 하루 전날 북한이 통보를 했고, 미국을 통해 우리 측도 이를 알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북한의 사전 통보가 전혀 없었다는 점도 사전 파악을 어렵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북한의 핵 실험 배경과 관련해서는 5월로 예정된 7차 노동당 대회를 염두에 둔 의도적 도발로 분석했습니다.
당 대회를 앞두고 수소탄 실험 성공이라는 성과를 발표해 주민 불만을 가라 앉히고, 체제 안정을 꾀하려 한다는 겁니다.
국정원은 오늘(6일) 오전 북한 핵 실험이 파악된 직후부터 미국, 중국 등과 정보 채널을 가동해 파악한 내용들도 정보위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지금 국회에서는 정보위원들을 상대로 이번 사태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보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승철 기자, 회의가 긴급하게 소집됐는데 논의내용이 공개됐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국회 정보위가 열리고 있는 회의실 복도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병호 국정원장과 군 정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8시에 회의가 시작됐는데,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 핵 실험의 기미가 전혀 감지되지 않았던 것과 관련해 의원들이 국정원의 대북 정보력 부재를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이번 핵실험이 이미 두 차례 실험을 했던 갱도에 새로운 갱도를 연장해 실시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험 준비가 상당 기간 전에 완료돼 있어서 사전 징후 포착이 어려웠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과거 1,2,3차 핵실험 때는 중국과 미국에 하루 전날 북한이 통보를 했고, 미국을 통해 우리 측도 이를 알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북한의 사전 통보가 전혀 없었다는 점도 사전 파악을 어렵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북한의 핵 실험 배경과 관련해서는 5월로 예정된 7차 노동당 대회를 염두에 둔 의도적 도발로 분석했습니다.
당 대회를 앞두고 수소탄 실험 성공이라는 성과를 발표해 주민 불만을 가라 앉히고, 체제 안정을 꾀하려 한다는 겁니다.
국정원은 오늘(6일) 오전 북한 핵 실험이 파악된 직후부터 미국, 중국 등과 정보 채널을 가동해 파악한 내용들도 정보위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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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국회 보고…“주민 불만 무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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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06 21:29:53
- 수정2016-01-06 21:40:27
![](/data/news/2016/01/06/3210973_180.jpg)
<앵커 멘트>
지금 국회에서는 정보위원들을 상대로 이번 사태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보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승철 기자, 회의가 긴급하게 소집됐는데 논의내용이 공개됐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국회 정보위가 열리고 있는 회의실 복도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병호 국정원장과 군 정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8시에 회의가 시작됐는데,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 핵 실험의 기미가 전혀 감지되지 않았던 것과 관련해 의원들이 국정원의 대북 정보력 부재를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이번 핵실험이 이미 두 차례 실험을 했던 갱도에 새로운 갱도를 연장해 실시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험 준비가 상당 기간 전에 완료돼 있어서 사전 징후 포착이 어려웠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과거 1,2,3차 핵실험 때는 중국과 미국에 하루 전날 북한이 통보를 했고, 미국을 통해 우리 측도 이를 알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북한의 사전 통보가 전혀 없었다는 점도 사전 파악을 어렵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북한의 핵 실험 배경과 관련해서는 5월로 예정된 7차 노동당 대회를 염두에 둔 의도적 도발로 분석했습니다.
당 대회를 앞두고 수소탄 실험 성공이라는 성과를 발표해 주민 불만을 가라 앉히고, 체제 안정을 꾀하려 한다는 겁니다.
국정원은 오늘(6일) 오전 북한 핵 실험이 파악된 직후부터 미국, 중국 등과 정보 채널을 가동해 파악한 내용들도 정보위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지금 국회에서는 정보위원들을 상대로 이번 사태에 대한 국가정보원의 보고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승철 기자, 회의가 긴급하게 소집됐는데 논의내용이 공개됐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국회 정보위가 열리고 있는 회의실 복도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병호 국정원장과 군 정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8시에 회의가 시작됐는데,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 핵 실험의 기미가 전혀 감지되지 않았던 것과 관련해 의원들이 국정원의 대북 정보력 부재를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국정원은 이번 핵실험이 이미 두 차례 실험을 했던 갱도에 새로운 갱도를 연장해 실시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험 준비가 상당 기간 전에 완료돼 있어서 사전 징후 포착이 어려웠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과거 1,2,3차 핵실험 때는 중국과 미국에 하루 전날 북한이 통보를 했고, 미국을 통해 우리 측도 이를 알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북한의 사전 통보가 전혀 없었다는 점도 사전 파악을 어렵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북한의 핵 실험 배경과 관련해서는 5월로 예정된 7차 노동당 대회를 염두에 둔 의도적 도발로 분석했습니다.
당 대회를 앞두고 수소탄 실험 성공이라는 성과를 발표해 주민 불만을 가라 앉히고, 체제 안정을 꾀하려 한다는 겁니다.
국정원은 오늘(6일) 오전 북한 핵 실험이 파악된 직후부터 미국, 중국 등과 정보 채널을 가동해 파악한 내용들도 정보위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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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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