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시 7% 넘게 폭락…두 번째 거래 완전 중단

입력 2016.01.07 (12:15) 수정 2016.01.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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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증시가 또다시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7% 넘게 폭락하면서 올해 들어 두번째로 오늘 거래가 완전히 중단됐습니다.

앞서 미국과 유럽 증시도 북한발 악재의 유탄으로 하락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관 기사]☞ 코스피 4개월만 1900선 위협…금융리스크 점검

<리포트>

중국 증시가 또다시 폭락했습니다.

개장 10여분만에 장중 5% 넘게 떨어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이어 다시 거래가 시작됐지만 하락세를 멈추지 못하고 7% 넘게 떨어지자 오늘 거래는 완전 중단됐습니다.

지난 4일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5일 23조 원, 오늘은 추가로 12조 5천억 원의 단기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지만 폭락세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중국 증시의 폭락은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절하한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위안화 가치는 0.51% 절하되며 5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앞서 미국과 유럽 증시는 북한발 악재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1.47% 하락해 만7천선이 붕괴된 가운데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 역시 1.14% 빠졌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 지수도 어제보다 1.04% 내린 상태에서 거래를 마쳤고 독일과 프랑스 증시 역시 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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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증시 7% 넘게 폭락…두 번째 거래 완전 중단
    • 입력 2016-01-07 12:16:50
    • 수정2016-01-07 12: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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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증시가 또다시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7% 넘게 폭락하면서 올해 들어 두번째로 오늘 거래가 완전히 중단됐습니다.

앞서 미국과 유럽 증시도 북한발 악재의 유탄으로 하락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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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중국 증시가 또다시 폭락했습니다.

개장 10여분만에 장중 5% 넘게 떨어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이어 다시 거래가 시작됐지만 하락세를 멈추지 못하고 7% 넘게 떨어지자 오늘 거래는 완전 중단됐습니다.

지난 4일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중국 당국은 지난 5일 23조 원, 오늘은 추가로 12조 5천억 원의 단기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지만 폭락세를 막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중국 증시의 폭락은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절하한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위안화 가치는 0.51% 절하되며 5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앞서 미국과 유럽 증시는 북한발 악재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1.47% 하락해 만7천선이 붕괴된 가운데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 역시 1.14% 빠졌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 지수도 어제보다 1.04% 내린 상태에서 거래를 마쳤고 독일과 프랑스 증시 역시 하락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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