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크루즈 첫 입항, 요우커 1800명 입국

입력 2016.01.08 (06:54) 수정 2016.01.08 (09: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인 관광객 천8백 명이 탄 대형 크루즈선이 강원 동해안에 어제 입항했습니다.

올해 중국과 일본의 크루즈선이 잇따라 동해안을 찾을 예정이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물 12층 높이의 7만 톤급 크루즈선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중국인 관광객 천8백여 명이 상하이를 출발해 우리나라를 찾은 겁니다.

중국 크루즈선이 강원 동해안에 입항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류통샤(중국인 관광객) : "한국의 더 멋진 관광지를 보고 특색있는 음식을 먹고 싶습니다."

배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4박 5일 동안 스키장과 서울 등지를 방문하고 부산항을 통해 출국합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국내에 머무는 동안 우리나라 관광객 7백여 명이 크루즈선을 타고 일본 여행에 나섭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오는 5월 일본에서 출항하는 크루즈 등 대형 크루즈 입항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인터뷰> 최문순(강원도지사) : "바로 이 곳에서 내려서 평창까지 거리가 30분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2년 동안 크루즈 항차를 최대한 늘려보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강원도는 속초항에 10만 톤급 이상의 크루즈선이 들어올 수 있도록 오는 2천20년까지 항만 시설을 개선하고, 크루즈 항로도 일본과 러시아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해안 크루즈 첫 입항, 요우커 1800명 입국
    • 입력 2016-01-08 06:49:37
    • 수정2016-01-08 09:02: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중국인 관광객 천8백 명이 탄 대형 크루즈선이 강원 동해안에 어제 입항했습니다.

올해 중국과 일본의 크루즈선이 잇따라 동해안을 찾을 예정이어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규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물 12층 높이의 7만 톤급 크루즈선이 항구로 들어옵니다.

중국인 관광객 천8백여 명이 상하이를 출발해 우리나라를 찾은 겁니다.

중국 크루즈선이 강원 동해안에 입항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류통샤(중국인 관광객) : "한국의 더 멋진 관광지를 보고 특색있는 음식을 먹고 싶습니다."

배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4박 5일 동안 스키장과 서울 등지를 방문하고 부산항을 통해 출국합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국내에 머무는 동안 우리나라 관광객 7백여 명이 크루즈선을 타고 일본 여행에 나섭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오는 5월 일본에서 출항하는 크루즈 등 대형 크루즈 입항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인터뷰> 최문순(강원도지사) : "바로 이 곳에서 내려서 평창까지 거리가 30분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2년 동안 크루즈 항차를 최대한 늘려보는 것이 저희들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강원도는 속초항에 10만 톤급 이상의 크루즈선이 들어올 수 있도록 오는 2천20년까지 항만 시설을 개선하고, 크루즈 항로도 일본과 러시아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