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말 개통 예정인 경부고속철도 역사 주변 지역에 벌써부터 부동산 투기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단속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철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문을 연 천안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입니다.
문을 열기가 무섭게 1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몰렸습니다.
평일 궂은 날씨인데도 모델하우스에는 관람객들이 가득 들어찼습니다.
⊙김영대(동일토건 이사): 약 3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였고 그래서 저희가 미리 준비한 카다로그가 다 소진되어 새로이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주변에는 이른바 떴다방들 가건물이 에워쌌고 곳곳에서 명함을 돌리며 투기를 부추깁니다.
⊙기자: 프리미엄 얼마 붙은 거예요?
⊙떴다방 업자: 33평 기준으로 예상하는 게 3천만 원요.
⊙기자: 2000여 평 주차장에는 빈틈이 없을 정도로 차량들이 많습니다.
모델하우스 주차장에는 이처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차량들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천안지역에 부동산 열풍이 불기 시작한 건 내년 말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밖에 안 걸리는 데다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싸다는 입소문이 나면서부터입니다.
⊙김금환(예비 청약자): 단지의 입주조건도 그렇고 앞으로의 그런 어떤 앞으로 비전도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최근 이 지역에 분양을 마친 한 아파트는 청약경쟁률이 평균 6:1을 넘었고 분양권에 웃돈이 1000만원 가까이 붙었습니다.
그러나 서울 수도권과는 달리 당국의 투기감시활동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단속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철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문을 연 천안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입니다.
문을 열기가 무섭게 1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몰렸습니다.
평일 궂은 날씨인데도 모델하우스에는 관람객들이 가득 들어찼습니다.
⊙김영대(동일토건 이사): 약 3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였고 그래서 저희가 미리 준비한 카다로그가 다 소진되어 새로이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주변에는 이른바 떴다방들 가건물이 에워쌌고 곳곳에서 명함을 돌리며 투기를 부추깁니다.
⊙기자: 프리미엄 얼마 붙은 거예요?
⊙떴다방 업자: 33평 기준으로 예상하는 게 3천만 원요.
⊙기자: 2000여 평 주차장에는 빈틈이 없을 정도로 차량들이 많습니다.
모델하우스 주차장에는 이처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차량들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천안지역에 부동산 열풍이 불기 시작한 건 내년 말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밖에 안 걸리는 데다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싸다는 입소문이 나면서부터입니다.
⊙김금환(예비 청약자): 단지의 입주조건도 그렇고 앞으로의 그런 어떤 앞으로 비전도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최근 이 지역에 분양을 마친 한 아파트는 청약경쟁률이 평균 6:1을 넘었고 분양권에 웃돈이 1000만원 가까이 붙었습니다.
그러나 서울 수도권과는 달리 당국의 투기감시활동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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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철 역주변 투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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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5-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내년 말 개통 예정인 경부고속철도 역사 주변 지역에 벌써부터 부동산 투기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단속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철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주 문을 연 천안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입니다.
문을 열기가 무섭게 1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몰렸습니다.
평일 궂은 날씨인데도 모델하우스에는 관람객들이 가득 들어찼습니다.
⊙김영대(동일토건 이사): 약 3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였고 그래서 저희가 미리 준비한 카다로그가 다 소진되어 새로이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기자: 주변에는 이른바 떴다방들 가건물이 에워쌌고 곳곳에서 명함을 돌리며 투기를 부추깁니다.
⊙기자: 프리미엄 얼마 붙은 거예요?
⊙떴다방 업자: 33평 기준으로 예상하는 게 3천만 원요.
⊙기자: 2000여 평 주차장에는 빈틈이 없을 정도로 차량들이 많습니다.
모델하우스 주차장에는 이처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차량들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천안지역에 부동산 열풍이 불기 시작한 건 내년 말 경부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밖에 안 걸리는 데다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싸다는 입소문이 나면서부터입니다.
⊙김금환(예비 청약자): 단지의 입주조건도 그렇고 앞으로의 그런 어떤 앞으로 비전도 좋은 것 같아요.
⊙기자: 최근 이 지역에 분양을 마친 한 아파트는 청약경쟁률이 평균 6:1을 넘었고 분양권에 웃돈이 1000만원 가까이 붙었습니다.
그러나 서울 수도권과는 달리 당국의 투기감시활동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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