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백화점 대 테러작전

입력 2002.05.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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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 도심과 부산 앞바다에서는 만의 하나 있을지도 모르는 테러에 대비해서 가상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훈련 모습을 신강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바다 위 여객선이 테러범들에게 피납되었다는 상황 속에서 해양경찰이 긴급 출동합니다.
해경의 테러진압 요원들은 헬기를 이용해 선박에 접근합니다.
여객선 주위를 도는 해경 쾌속선이 테러범들의 시선을 뺏는 동안 해경 테러진압 요원들은 테러범 진압에 성공합니다.
여객선상에서 일어난 훌리건들의 난동도 해경의 일사분란한 작전 속에 신속하게 제압됩니다.
한일 양국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에서 일어난 테러를 가상해 열린 오늘 훈련에는 일본 해상보안청 요원들도 참가했습니다.
⊙스노우치 야스야키(일 해상보안청 차장): 양국 사이를 운항하는 선박에 대한 해상경비가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훈련을 갖게 됐습니다.)
⊙기자: 도심 백화점 건물에 독가스가 살포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긴급 출동한 생화학 테러 전담반이 가스제거와 함께 부상자 구조에 나섭니다.
군 병력도 잇따라 도착해 오염 방제작업을 실시합니다.
도피하는 테러범들이 지른 불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지만 군경의 긴밀한 공공작전으로 상황은 20여 분 만에 종료됩니다.
월드컵을 불과 10여 일 앞두고 열린 오늘 훈련에서는 화학물질 테러 등 돌발사태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루어졌습니다.
만일의 테러에 대비하는 훈련이 잇따라 열리면서 안전 월드컵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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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백화점 대 테러작전
    • 입력 2002-05-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서울 도심과 부산 앞바다에서는 만의 하나 있을지도 모르는 테러에 대비해서 가상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훈련 모습을 신강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바다 위 여객선이 테러범들에게 피납되었다는 상황 속에서 해양경찰이 긴급 출동합니다. 해경의 테러진압 요원들은 헬기를 이용해 선박에 접근합니다. 여객선 주위를 도는 해경 쾌속선이 테러범들의 시선을 뺏는 동안 해경 테러진압 요원들은 테러범 진압에 성공합니다. 여객선상에서 일어난 훌리건들의 난동도 해경의 일사분란한 작전 속에 신속하게 제압됩니다. 한일 양국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에서 일어난 테러를 가상해 열린 오늘 훈련에는 일본 해상보안청 요원들도 참가했습니다. ⊙스노우치 야스야키(일 해상보안청 차장): 양국 사이를 운항하는 선박에 대한 해상경비가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훈련을 갖게 됐습니다.) ⊙기자: 도심 백화점 건물에 독가스가 살포된 상황이 연출됐습니다. 사상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긴급 출동한 생화학 테러 전담반이 가스제거와 함께 부상자 구조에 나섭니다. 군 병력도 잇따라 도착해 오염 방제작업을 실시합니다. 도피하는 테러범들이 지른 불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지만 군경의 긴밀한 공공작전으로 상황은 20여 분 만에 종료됩니다. 월드컵을 불과 10여 일 앞두고 열린 오늘 훈련에서는 화학물질 테러 등 돌발사태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루어졌습니다. 만일의 테러에 대비하는 훈련이 잇따라 열리면서 안전 월드컵에 한발 더 다가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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