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11명 사망

입력 2002.05.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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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11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대형 버스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사고는 오늘 오전 6시쯤 경남 함양군 대진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트레일러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
⊙박연숙(부산시 재송동): 금방 팍! 터지고 금방버스가 부서져서 차 안에 있는 사람들이 피 흘리고 난리가 났어요.
⊙기자: 이 사고로 부산시 다대동 74살 김순남 씨가 숨지고 65살 강 모씨 등 운전사와 승객 3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에는 경남 고성군의 한 국도에서 탱크로리 유조차와 카니발 승합차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목격자: 저 차가 이리 넘어와서...
⊙기자: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51살 박 모씨 등 일가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오후 4시쯤에는 충남 태안군에서 31살 김 모씨가 몰던 승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사 김 씨 등 5명이 숨졌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에서 37살 박 모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승객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치는 등 오늘 하루 빗길 교통사고로 11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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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길 교통사고 잇따라, 11명 사망
    • 입력 2002-05-1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11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대형 버스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사고는 오늘 오전 6시쯤 경남 함양군 대진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트레일러 트럭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 ⊙박연숙(부산시 재송동): 금방 팍! 터지고 금방버스가 부서져서 차 안에 있는 사람들이 피 흘리고 난리가 났어요. ⊙기자: 이 사고로 부산시 다대동 74살 김순남 씨가 숨지고 65살 강 모씨 등 운전사와 승객 3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에는 경남 고성군의 한 국도에서 탱크로리 유조차와 카니발 승합차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목격자: 저 차가 이리 넘어와서... ⊙기자: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51살 박 모씨 등 일가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오후 4시쯤에는 충남 태안군에서 31살 김 모씨가 몰던 승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아 운전사 김 씨 등 5명이 숨졌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1시쯤에는 전남 장성군 호남고속도로에서 37살 박 모씨가 운전하던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승객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치는 등 오늘 하루 빗길 교통사고로 11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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