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과일·와인·맥주 판매 가격 “한국 가장 비싸”

입력 2016.01.21 (06:41) 수정 2016.01.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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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 과일·와인·맥주 등의 가격이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크게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비자시민모임이 13개 나라 주요 도시에서 주요 수입식품과 농식품의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한국의 수입 청포도와 와인, 국내산 삼겹살의 가격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산 청포도는 미국 현지 가격의 거의 두 배였고, 와인은 5번째로 비싼 네덜란드와 비교해도 70%가 비쌌습니다.

중국의 약 두 배인 국산 삼겹살 가격도 13개국 중 1위였습니다.

또 맥주 하이네켄과 국내산 소고기 등심, 그리고 코카콜라 등의 경우 13개 나라 가운데 두 번째로 비쌌습니다.

오는 29일부터 신혼부부는 주택구입이나 전세자금을 빌릴 때 금리를 0.2%포인트 우대받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혼인관계증명서상 결혼하고 5년이 안 된 신혼가구에 대해 주택도시기금의 '내집마련 디딤돌대출'과 '버팀목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2% 포인트 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쇠고기 수입 금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쇠고기 수입금액은 18억 천5백만 달러로 관세청이 통계 작성을 시작한 지난 1995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국가별로는 호주가 9억 7천2백만 달러로 56.6%를 차지했고, 미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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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 과일·와인·맥주 판매 가격 “한국 가장 비싸”
    • 입력 2016-01-21 06:43:25
    • 수정2016-01-21 09: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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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 과일·와인·맥주 등의 가격이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 크게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한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비자시민모임이 13개 나라 주요 도시에서 주요 수입식품과 농식품의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한국의 수입 청포도와 와인, 국내산 삼겹살의 가격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산 청포도는 미국 현지 가격의 거의 두 배였고, 와인은 5번째로 비싼 네덜란드와 비교해도 70%가 비쌌습니다.

중국의 약 두 배인 국산 삼겹살 가격도 13개국 중 1위였습니다.

또 맥주 하이네켄과 국내산 소고기 등심, 그리고 코카콜라 등의 경우 13개 나라 가운데 두 번째로 비쌌습니다.

오는 29일부터 신혼부부는 주택구입이나 전세자금을 빌릴 때 금리를 0.2%포인트 우대받게 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혼인관계증명서상 결혼하고 5년이 안 된 신혼가구에 대해 주택도시기금의 '내집마련 디딤돌대출'과 '버팀목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2% 포인트 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쇠고기 수입 금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쇠고기 수입금액은 18억 천5백만 달러로 관세청이 통계 작성을 시작한 지난 1995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국가별로는 호주가 9억 7천2백만 달러로 56.6%를 차지했고, 미국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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