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안철수에 도전장…DJ 3남 더민주 입당

입력 2016.01.24 (21:28) 수정 2016.01.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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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의 젊은 피로 통하는 이준석 전 혁신위원장이 서울 노원 병 출마를 선언하며 안철수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씨는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정치권 소식 남승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이준석 전 혁신위원장이 서울 노원 병 출마를 선언하며, 지역구 현역 안철수 의원과의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녹취> 이준석(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 "제 고향(노원)에 불곰 한 마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역 주민들은 그 곰이 상계동 곰인지, 호남 지역에 관심 있는 곰인지 (의아해 합니다.)"

새누리당 친박계 윤상현 의원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이어 충청포럼 제2대 회장에 선출됐는데, 충청 대망론, 반기문 대권론과 관련해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 씨는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하며, 야권의 '통합'과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홍걸(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 "아버님(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호남을 분열과 갈등의 수단으로 삼아선 안 됩니다."

광주를 찾은 더민주 소속 영입인사들은 '호남의 아들·딸'을 자처하며, 지역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차기 대권 후보를 양보할 뜻까지 내비치며, 외부 인사들의 국민의당 입당을 독려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가칭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 : "모든 대권 후보 분들께 이 당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오셔서 주인이 되십시오."

박준영 전 전남지사와 김민석 전 의원은 오는 30일 통합 전당대회에 합의하며 야권 통합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KBS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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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안철수에 도전장…DJ 3남 더민주 입당
    • 입력 2016-01-24 21:30:10
    • 수정2016-01-24 22: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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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의 젊은 피로 통하는 이준석 전 혁신위원장이 서울 노원 병 출마를 선언하며 안철수 의원에게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씨는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정치권 소식 남승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이준석 전 혁신위원장이 서울 노원 병 출마를 선언하며, 지역구 현역 안철수 의원과의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녹취> 이준석(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 "제 고향(노원)에 불곰 한 마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역 주민들은 그 곰이 상계동 곰인지, 호남 지역에 관심 있는 곰인지 (의아해 합니다.)"

새누리당 친박계 윤상현 의원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이어 충청포럼 제2대 회장에 선출됐는데, 충청 대망론, 반기문 대권론과 관련해 정치권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 씨는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선언하며, 야권의 '통합'과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홍걸(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 "아버님(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호남을 분열과 갈등의 수단으로 삼아선 안 됩니다."

광주를 찾은 더민주 소속 영입인사들은 '호남의 아들·딸'을 자처하며, 지역 민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차기 대권 후보를 양보할 뜻까지 내비치며, 외부 인사들의 국민의당 입당을 독려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가칭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 : "모든 대권 후보 분들께 이 당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오셔서 주인이 되십시오."

박준영 전 전남지사와 김민석 전 의원은 오는 30일 통합 전당대회에 합의하며 야권 통합의 불씨를 지폈습니다.

KBS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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