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폭설’ 제주-호남 피해 잇따라
입력 2016.01.25 (12:03)
수정 2016.01.2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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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흘째 제주에 한파가 이어지면서 제주도내 주요 도로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폭설로 전기가 끊겨 수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호남 지역에선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출근 길 제주시 도심에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차량은 체인을 감아 거북이 운행 하고, 아예 오르막길을 포기해 차를 돌리기도 합니다.
<인터뷰>정군섭(제주시 연동) : "차를 갖고 나오려고 준비하다 아무래도 길이 미끄러운 것 같아서 위험하다 싶어 그냥 나왔어요."
제주 전역에 7년 만에 내려진 한파주의보에 강풍까지 몰아치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어제 섬 속의 섬 우도에서 2백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경로당에 대피하는 등, 지금까지 3만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김남원(제주시 구좌읍) : "눈 올 때부터 10분 간격으로 계속 들어왔다 나갔다 했어요, 전기가. 보일러도 끊기고 해서 (불편하네요)"
비닐하우스 11동이 무너졌고, 포구에 정박했던 4.5톤 어선도 강풍으로 침몰했습니다.
수도 동파 피해만 2백 건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고창돈(수도관 정비 업체) : "날씨가 이래서 계량기 터진 게 너무 많아요. 아침부터 나왔는데도 길이 나빠서 별로 다니지도 못하고, 신고는 많이 들어오는데 전부 처리를 못할 것 같아요."
전북 정읍과 고창 등 호남 지역 비닐하우스 18동이 주저 앉았고, 화순과 영광, 함평에서는 축사가 파손되는 등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사흘째 제주에 한파가 이어지면서 제주도내 주요 도로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폭설로 전기가 끊겨 수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호남 지역에선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출근 길 제주시 도심에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차량은 체인을 감아 거북이 운행 하고, 아예 오르막길을 포기해 차를 돌리기도 합니다.
<인터뷰>정군섭(제주시 연동) : "차를 갖고 나오려고 준비하다 아무래도 길이 미끄러운 것 같아서 위험하다 싶어 그냥 나왔어요."
제주 전역에 7년 만에 내려진 한파주의보에 강풍까지 몰아치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어제 섬 속의 섬 우도에서 2백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경로당에 대피하는 등, 지금까지 3만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김남원(제주시 구좌읍) : "눈 올 때부터 10분 간격으로 계속 들어왔다 나갔다 했어요, 전기가. 보일러도 끊기고 해서 (불편하네요)"
비닐하우스 11동이 무너졌고, 포구에 정박했던 4.5톤 어선도 강풍으로 침몰했습니다.
수도 동파 피해만 2백 건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고창돈(수도관 정비 업체) : "날씨가 이래서 계량기 터진 게 너무 많아요. 아침부터 나왔는데도 길이 나빠서 별로 다니지도 못하고, 신고는 많이 들어오는데 전부 처리를 못할 것 같아요."
전북 정읍과 고창 등 호남 지역 비닐하우스 18동이 주저 앉았고, 화순과 영광, 함평에서는 축사가 파손되는 등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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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폭설’ 제주-호남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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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5 12:04:43
- 수정2016-01-25 12: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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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제주에 한파가 이어지면서 제주도내 주요 도로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폭설로 전기가 끊겨 수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호남 지역에선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출근 길 제주시 도심에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차량은 체인을 감아 거북이 운행 하고, 아예 오르막길을 포기해 차를 돌리기도 합니다.
<인터뷰>정군섭(제주시 연동) : "차를 갖고 나오려고 준비하다 아무래도 길이 미끄러운 것 같아서 위험하다 싶어 그냥 나왔어요."
제주 전역에 7년 만에 내려진 한파주의보에 강풍까지 몰아치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어제 섬 속의 섬 우도에서 2백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경로당에 대피하는 등, 지금까지 3만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김남원(제주시 구좌읍) : "눈 올 때부터 10분 간격으로 계속 들어왔다 나갔다 했어요, 전기가. 보일러도 끊기고 해서 (불편하네요)"
비닐하우스 11동이 무너졌고, 포구에 정박했던 4.5톤 어선도 강풍으로 침몰했습니다.
수도 동파 피해만 2백 건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고창돈(수도관 정비 업체) : "날씨가 이래서 계량기 터진 게 너무 많아요. 아침부터 나왔는데도 길이 나빠서 별로 다니지도 못하고, 신고는 많이 들어오는데 전부 처리를 못할 것 같아요."
전북 정읍과 고창 등 호남 지역 비닐하우스 18동이 주저 앉았고, 화순과 영광, 함평에서는 축사가 파손되는 등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사흘째 제주에 한파가 이어지면서 제주도내 주요 도로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폭설로 전기가 끊겨 수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호남 지역에선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침 출근 길 제주시 도심에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차량은 체인을 감아 거북이 운행 하고, 아예 오르막길을 포기해 차를 돌리기도 합니다.
<인터뷰>정군섭(제주시 연동) : "차를 갖고 나오려고 준비하다 아무래도 길이 미끄러운 것 같아서 위험하다 싶어 그냥 나왔어요."
제주 전역에 7년 만에 내려진 한파주의보에 강풍까지 몰아치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어제 섬 속의 섬 우도에서 2백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경로당에 대피하는 등, 지금까지 3만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김남원(제주시 구좌읍) : "눈 올 때부터 10분 간격으로 계속 들어왔다 나갔다 했어요, 전기가. 보일러도 끊기고 해서 (불편하네요)"
비닐하우스 11동이 무너졌고, 포구에 정박했던 4.5톤 어선도 강풍으로 침몰했습니다.
수도 동파 피해만 2백 건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고창돈(수도관 정비 업체) : "날씨가 이래서 계량기 터진 게 너무 많아요. 아침부터 나왔는데도 길이 나빠서 별로 다니지도 못하고, 신고는 많이 들어오는데 전부 처리를 못할 것 같아요."
전북 정읍과 고창 등 호남 지역 비닐하우스 18동이 주저 앉았고, 화순과 영광, 함평에서는 축사가 파손되는 등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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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dagaj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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