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부 1m 넘는 폭설…최소 28명 사망
입력 2016.01.25 (21:17)
수정 2016.01.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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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설과 한파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동부지역엔 최고 1미터 안팎의 눈 폭풍이 닥쳐, 피해가 천문학적으로 불어나고 있습니다.
서른 명 가까이 숨졌고, 재산피해는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연관기사] ☞ 혹한에 난타 당한 지구촌…‘역대급’ 피해 현장
<리포트>
백년만에 눈 폭탄이 내린 워싱턴 DC.
거리에는 차도 인적도 뚝 끊겼습니다.
의사당 앞 마당에는 제설작업으로 치워놓은 눈이 거대한 산을 이뤘습니다.
미 하원은 이번주 투표를 취소했고, 연방정부 청사도 폐쇄했습니다.
짧은 기간 70센티 미터 넘는 눈에 수도인 워싱턴의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눈이 그친 지 만 하루가 지났지만 시내 주요 도로는 보시는 것처럼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녹취> 댄 헐(워싱턴 시민) : "이렇게 큰 눈이 내린 적이 없다보니 워싱턴이 제설작업에 있어 굉장히 소극적인 것 같습니다 ."
최고 106센티미터를 기록한 미 동부의 폭설로 현재까지 숨진 사람은 28명.
대부분 교통사고와 저체온증이 원인입니다.
경제적으로도 최대 10억 달러, 1조 2천 억원의 피해가 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팻(식당 주인) : "4시간 동안 손님이 없었어요. 지금 열려있는 가게도 우리가 유일할 겁니다. 아무리 좋게 보려 해도 (이번 폭설은) 큰 손실입니다. "
워싱턴과 뉴욕 등 주요 공항의 항공기 결항편수도 만편을 넘었습니다.
눈이 그치면서 뉴욕주에선 차량 통행 금지령을 해제하고, 기차와 지하철 운행을 재개했지만 완전 정상화까진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폭설과 한파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동부지역엔 최고 1미터 안팎의 눈 폭풍이 닥쳐, 피해가 천문학적으로 불어나고 있습니다.
서른 명 가까이 숨졌고, 재산피해는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연관기사] ☞ 혹한에 난타 당한 지구촌…‘역대급’ 피해 현장
<리포트>
백년만에 눈 폭탄이 내린 워싱턴 DC.
거리에는 차도 인적도 뚝 끊겼습니다.
의사당 앞 마당에는 제설작업으로 치워놓은 눈이 거대한 산을 이뤘습니다.
미 하원은 이번주 투표를 취소했고, 연방정부 청사도 폐쇄했습니다.
짧은 기간 70센티 미터 넘는 눈에 수도인 워싱턴의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눈이 그친 지 만 하루가 지났지만 시내 주요 도로는 보시는 것처럼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녹취> 댄 헐(워싱턴 시민) : "이렇게 큰 눈이 내린 적이 없다보니 워싱턴이 제설작업에 있어 굉장히 소극적인 것 같습니다 ."
최고 106센티미터를 기록한 미 동부의 폭설로 현재까지 숨진 사람은 28명.
대부분 교통사고와 저체온증이 원인입니다.
경제적으로도 최대 10억 달러, 1조 2천 억원의 피해가 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팻(식당 주인) : "4시간 동안 손님이 없었어요. 지금 열려있는 가게도 우리가 유일할 겁니다. 아무리 좋게 보려 해도 (이번 폭설은) 큰 손실입니다. "
워싱턴과 뉴욕 등 주요 공항의 항공기 결항편수도 만편을 넘었습니다.
눈이 그치면서 뉴욕주에선 차량 통행 금지령을 해제하고, 기차와 지하철 운행을 재개했지만 완전 정상화까진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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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동부 1m 넘는 폭설…최소 2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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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5 21:18:40
- 수정2016-01-25 22:30:10
<앵커 멘트>
폭설과 한파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동부지역엔 최고 1미터 안팎의 눈 폭풍이 닥쳐, 피해가 천문학적으로 불어나고 있습니다.
서른 명 가까이 숨졌고, 재산피해는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연관기사] ☞ 혹한에 난타 당한 지구촌…‘역대급’ 피해 현장
<리포트>
백년만에 눈 폭탄이 내린 워싱턴 DC.
거리에는 차도 인적도 뚝 끊겼습니다.
의사당 앞 마당에는 제설작업으로 치워놓은 눈이 거대한 산을 이뤘습니다.
미 하원은 이번주 투표를 취소했고, 연방정부 청사도 폐쇄했습니다.
짧은 기간 70센티 미터 넘는 눈에 수도인 워싱턴의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눈이 그친 지 만 하루가 지났지만 시내 주요 도로는 보시는 것처럼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녹취> 댄 헐(워싱턴 시민) : "이렇게 큰 눈이 내린 적이 없다보니 워싱턴이 제설작업에 있어 굉장히 소극적인 것 같습니다 ."
최고 106센티미터를 기록한 미 동부의 폭설로 현재까지 숨진 사람은 28명.
대부분 교통사고와 저체온증이 원인입니다.
경제적으로도 최대 10억 달러, 1조 2천 억원의 피해가 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팻(식당 주인) : "4시간 동안 손님이 없었어요. 지금 열려있는 가게도 우리가 유일할 겁니다. 아무리 좋게 보려 해도 (이번 폭설은) 큰 손실입니다. "
워싱턴과 뉴욕 등 주요 공항의 항공기 결항편수도 만편을 넘었습니다.
눈이 그치면서 뉴욕주에선 차량 통행 금지령을 해제하고, 기차와 지하철 운행을 재개했지만 완전 정상화까진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폭설과 한파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닙니다.
미국 동부지역엔 최고 1미터 안팎의 눈 폭풍이 닥쳐, 피해가 천문학적으로 불어나고 있습니다.
서른 명 가까이 숨졌고, 재산피해는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이주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연관기사] ☞ 혹한에 난타 당한 지구촌…‘역대급’ 피해 현장
<리포트>
백년만에 눈 폭탄이 내린 워싱턴 DC.
거리에는 차도 인적도 뚝 끊겼습니다.
의사당 앞 마당에는 제설작업으로 치워놓은 눈이 거대한 산을 이뤘습니다.
미 하원은 이번주 투표를 취소했고, 연방정부 청사도 폐쇄했습니다.
짧은 기간 70센티 미터 넘는 눈에 수도인 워싱턴의 기능이 마비됐습니다.
눈이 그친 지 만 하루가 지났지만 시내 주요 도로는 보시는 것처럼 제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녹취> 댄 헐(워싱턴 시민) : "이렇게 큰 눈이 내린 적이 없다보니 워싱턴이 제설작업에 있어 굉장히 소극적인 것 같습니다 ."
최고 106센티미터를 기록한 미 동부의 폭설로 현재까지 숨진 사람은 28명.
대부분 교통사고와 저체온증이 원인입니다.
경제적으로도 최대 10억 달러, 1조 2천 억원의 피해가 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팻(식당 주인) : "4시간 동안 손님이 없었어요. 지금 열려있는 가게도 우리가 유일할 겁니다. 아무리 좋게 보려 해도 (이번 폭설은) 큰 손실입니다. "
워싱턴과 뉴욕 등 주요 공항의 항공기 결항편수도 만편을 넘었습니다.
눈이 그치면서 뉴욕주에선 차량 통행 금지령을 해제하고, 기차와 지하철 운행을 재개했지만 완전 정상화까진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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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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