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한풀 꺾여…야외로 나온 시민들

입력 2016.01.26 (21:22) 수정 2016.01.2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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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독했던 추위는 오늘(26일)부터 한 풀 꺾이면서 한파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27일)은 하늘도 맑겠고, 기온도 평년 수준을 조금 웃돌아 활동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중계차로 연결합니다.

오수진 캐스터, 오늘(26일) 밤 공기는 좀 어떤가요?

<리포트>

네, 한결 나아졌습니다.

일주일 내내 혹독했던 추위, 견디기 쉽지 않으셨을 텐데요.

여러 가지 수식어를 몰고 다녔던 강력했던 한파가 드디어 물러났는데요.

밤에도 매서운 칼바람도 없고, 다니기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현재 기온도 서울이 영하 1.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7도 높아서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진 느낌이 듭니다.

저는 오늘(26일)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주말은 강력했던 북극 한파로 이용객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한파가 끝나기가 무섭게 도심 속 하얀 빙상장에는 천원의 행복을 즐기는 청소년과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추위 걱정을 덜어두셔도 되겠습니다.

내일(27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 낮 기온 영상 3도로 오늘(26일)보다도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다만 영동을 제외한 중부, 그리고 남부 내륙 지역으로는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경남 지역에서도 밤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겨울철 스포츠 스케이트, 스피드의 짜릿함도 좋지만 자칫 다치기 쉽습니다.

스케이트를 탈 때는 정해진 방향에 따라 활주하고, 앞사람과의 적정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헬멧과 장갑도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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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위 한풀 꺾여…야외로 나온 시민들
    • 입력 2016-01-26 21:23:56
    • 수정2016-01-26 21: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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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독했던 추위는 오늘(26일)부터 한 풀 꺾이면서 한파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27일)은 하늘도 맑겠고, 기온도 평년 수준을 조금 웃돌아 활동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중계차로 연결합니다.

오수진 캐스터, 오늘(26일) 밤 공기는 좀 어떤가요?

<리포트>

네, 한결 나아졌습니다.

일주일 내내 혹독했던 추위, 견디기 쉽지 않으셨을 텐데요.

여러 가지 수식어를 몰고 다녔던 강력했던 한파가 드디어 물러났는데요.

밤에도 매서운 칼바람도 없고, 다니기가 훨씬 좋아졌습니다.

현재 기온도 서울이 영하 1.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7도 높아서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진 느낌이 듭니다.

저는 오늘(26일) 서울 광장 스케이트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주말은 강력했던 북극 한파로 이용객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한파가 끝나기가 무섭게 도심 속 하얀 빙상장에는 천원의 행복을 즐기는 청소년과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추위 걱정을 덜어두셔도 되겠습니다.

내일(27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6도, 낮 기온 영상 3도로 오늘(26일)보다도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다만 영동을 제외한 중부, 그리고 남부 내륙 지역으로는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경남 지역에서도 밤에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겨울철 스포츠 스케이트, 스피드의 짜릿함도 좋지만 자칫 다치기 쉽습니다.

스케이트를 탈 때는 정해진 방향에 따라 활주하고, 앞사람과의 적정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헬멧과 장갑도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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