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총선의 해…법질서 엄정 확립”

입력 2016.01.26 (21:24) 수정 2016.01.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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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6일) 법무부 등으로부터 올해 마지막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법질서 확립과 투명사회 건설이 국가혁신의 기초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는 만큼, 부패 척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한 지 올해로 20주년이 되지만, 지난해 법질서와 부패 지수는 OECD 하위권인 27위에 머물렀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부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사회청렴도를 OECD 평균수준까지만 끌어올려도 경제성장률이 1% 가량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특히 올해는 국회의원 총선거도 잘 치러야 하는 만큼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 더욱 중요합니다."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국책사업 실시간 감시 등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청탁금지법도 시행되지만, 중요한 것은 의지와 참여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26일) 업무보고에서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방만한 관리나 경영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징벌적으로 환수하는 공공재정 부정청구 등 방지법 이른바 링컨법을 만들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스쿨존 내 어린이 사망자 제로화를 목표로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2년 내에 영국 등 안전 분야 최고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사혁신처는 공직사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장관보다 많은 억대 연봉의 해외인재를 채용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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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총선의 해…법질서 엄정 확립”
    • 입력 2016-01-26 21:25:34
    • 수정2016-01-26 22: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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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26일) 법무부 등으로부터 올해 마지막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법질서 확립과 투명사회 건설이 국가혁신의 기초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회의원 총선거가 있는 만큼, 부패 척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OECD에 가입한 지 올해로 20주년이 되지만, 지난해 법질서와 부패 지수는 OECD 하위권인 27위에 머물렀습니다.

올해 마지막 정부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사회청렴도를 OECD 평균수준까지만 끌어올려도 경제성장률이 1% 가량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특히 올해는 국회의원 총선거도 잘 치러야 하는 만큼 엄정한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이 더욱 중요합니다."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국책사업 실시간 감시 등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가 가동되고, 청탁금지법도 시행되지만, 중요한 것은 의지와 참여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늘(26일) 업무보고에서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방만한 관리나 경영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징벌적으로 환수하는 공공재정 부정청구 등 방지법 이른바 링컨법을 만들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스쿨존 내 어린이 사망자 제로화를 목표로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2년 내에 영국 등 안전 분야 최고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인사혁신처는 공직사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장관보다 많은 억대 연봉의 해외인재를 채용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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