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의 예언 “해법은 ‘정신력·빠른 역습’”

입력 2016.01.26 (21:47) 수정 2016.01.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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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27일) 새벽 카타르와의 올림픽 최종 예선 4강전이 열릴 알사드 경기장입니다.

2011년 KBS 이영표 해설위원이 태극마크를 달고 마지막 경기를 치렀던 뜻깊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제 이 곳에서 이영표의 후배들이 8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데요.

결전을 앞둔 후배들에게 이영표는 '강한 정신력'과 '빠른 역습'이 승리의 열쇠라고 조언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영표 해설위원이 평가하는 4강팀 전력은 종이 한 장 차이, 결국 정신력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합니다.

누가 더 승리를 원하는 지, '절박함'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때로는 정신적인 부분이 기술적인 부분, 또 전술적인 부분보다 중요할 때가 있습 니다. 이번 경기가 바로 그 때입니다."

우리의 4강 상대 카타르는 빠르고 개인 기량이 뛰어난 팀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각각 4골을 넣은 하산과 알라엘딘의 공간 침투를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세트피스 상황에서 3번 압둘 카림 하산, 필드플레이에서 7번(알라엘딘)이 뒷공간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그 부분을 체크해야 합니다."

동시에 수비수까지 공격에 적극 가담하기 때문에 이를 역으로 이용하는 전략도 제안했습니다.

공격 가담으로 생기는 상대 뒷공간을 빠른 역습으로 공략하면 충분히 득점 기회를 만들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카타르가 적극적으로 공격하면 우리 선수들이 훨씬 많은 공간을 가지고 기회를 만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

KBS 한국 방송은 내일(27일) 새벽 1시부터 리우 올림픽 본선티켓이 걸린 카타르전을 이영표의 해설로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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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표의 예언 “해법은 ‘정신력·빠른 역습’”
    • 입력 2016-01-26 21:47:58
    • 수정2016-01-26 22: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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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27일) 새벽 카타르와의 올림픽 최종 예선 4강전이 열릴 알사드 경기장입니다.

2011년 KBS 이영표 해설위원이 태극마크를 달고 마지막 경기를 치렀던 뜻깊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이제 이 곳에서 이영표의 후배들이 8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데요.

결전을 앞둔 후배들에게 이영표는 '강한 정신력'과 '빠른 역습'이 승리의 열쇠라고 조언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영표 해설위원이 평가하는 4강팀 전력은 종이 한 장 차이, 결국 정신력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합니다.

누가 더 승리를 원하는 지, '절박함'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때로는 정신적인 부분이 기술적인 부분, 또 전술적인 부분보다 중요할 때가 있습 니다. 이번 경기가 바로 그 때입니다."

우리의 4강 상대 카타르는 빠르고 개인 기량이 뛰어난 팀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각각 4골을 넣은 하산과 알라엘딘의 공간 침투를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세트피스 상황에서 3번 압둘 카림 하산, 필드플레이에서 7번(알라엘딘)이 뒷공간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그 부분을 체크해야 합니다."

동시에 수비수까지 공격에 적극 가담하기 때문에 이를 역으로 이용하는 전략도 제안했습니다.

공격 가담으로 생기는 상대 뒷공간을 빠른 역습으로 공략하면 충분히 득점 기회를 만들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 "카타르가 적극적으로 공격하면 우리 선수들이 훨씬 많은 공간을 가지고 기회를 만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

KBS 한국 방송은 내일(27일) 새벽 1시부터 리우 올림픽 본선티켓이 걸린 카타르전을 이영표의 해설로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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