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플라스틱 공장에 불…15명 연기 마셔

입력 2016.01.29 (12:16) 수정 2016.01.29 (17: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오전 제주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주택가에 인접한 공장이어서 연기를 마신 사람들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강나래 기자, 현재 진화가 완료됐다고요?

<리포트>

네, 불길은 1시간 반만에 모두 잡힌 상태입다.

제주시 이호2동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9시 반쯤입니다.

불길과 함께 유독성 검은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이 공장은 주택가에 인접해 있는데요.

현재까지 어린이 6명을 포함해 주민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인근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은 뒤 공장 안에 사람이 있는 지 검색했는데,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세대 주택 등 주택이 밀집해있다보니, 불길이 번질 우려가 큰 상황이었는데요.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1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았습니다.

불은 공장 입구에서 시작돼 건물 내부 200제곱미터를 모두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 플라스틱 공장에 불…15명 연기 마셔
    • 입력 2016-01-29 12:18:01
    • 수정2016-01-29 17:32:38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오전 제주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주택가에 인접한 공장이어서 연기를 마신 사람들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강나래 기자, 현재 진화가 완료됐다고요? <리포트> 네, 불길은 1시간 반만에 모두 잡힌 상태입다. 제주시 이호2동의 한 플라스틱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9시 반쯤입니다. 불길과 함께 유독성 검은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지하 1층, 지상 2층의 이 공장은 주택가에 인접해 있는데요. 현재까지 어린이 6명을 포함해 주민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인근 아파트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은 뒤 공장 안에 사람이 있는 지 검색했는데,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세대 주택 등 주택이 밀집해있다보니, 불길이 번질 우려가 큰 상황이었는데요.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21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았습니다. 불은 공장 입구에서 시작돼 건물 내부 200제곱미터를 모두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