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랑의 마음 안고 고향 가요’

입력 2016.02.01 (09:49) 수정 2016.02.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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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상하이 홍챠오 기차역에서 춘제 귀성객들을 위한 깜짝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자원봉사자 50 명이 흥겨운 음악과 춤을 통해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리포트>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대합실.

아기를 안은 한 여성이 바닥에 떨어진 귤을 주으려고 어렵게 허리를 굽혀봅니다.

옆을 지나가다 이 모습을 본 여성이 다가와 대신 귤을 주워주는데요.

이때 갑자기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고 사방에서 붉은색 옷을 입은 젊은이들이 뛰어 나와 춤을 춥니다.

<녹취> "따뜻한 말 한마디로 사랑을 전하세요. 포근한 사람, 따뜻한 정."

깜짝 공연단의 등장으로 한파 속 대합실이 따뜻한 열기로 가득찹니다.

<인터뷰> 천 씨(승객) : "저도 아이를 데리고 외출할 때 도움을 받은적이 있어요. 방금 아기 엄마가 떨어진 귤을 줍기 힘들어하길래 도와줬죠."

공연단은 멀고 힘든 귀성길에 서로 배려하는 사랑의 마음을 안고 가자는 취지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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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사랑의 마음 안고 고향 가요’
    • 입력 2016-02-01 09:51:41
    • 수정2016-02-01 10: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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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상하이 홍챠오 기차역에서 춘제 귀성객들을 위한 깜짝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자원봉사자 50 명이 흥겨운 음악과 춤을 통해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리포트>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대합실.

아기를 안은 한 여성이 바닥에 떨어진 귤을 주으려고 어렵게 허리를 굽혀봅니다.

옆을 지나가다 이 모습을 본 여성이 다가와 대신 귤을 주워주는데요.

이때 갑자기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고 사방에서 붉은색 옷을 입은 젊은이들이 뛰어 나와 춤을 춥니다.

<녹취> "따뜻한 말 한마디로 사랑을 전하세요. 포근한 사람, 따뜻한 정."

깜짝 공연단의 등장으로 한파 속 대합실이 따뜻한 열기로 가득찹니다.

<인터뷰> 천 씨(승객) : "저도 아이를 데리고 외출할 때 도움을 받은적이 있어요. 방금 아기 엄마가 떨어진 귤을 줍기 힘들어하길래 도와줬죠."

공연단은 멀고 힘든 귀성길에 서로 배려하는 사랑의 마음을 안고 가자는 취지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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