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기차 구입비 지원 추진

입력 2016.02.01 (09:52) 수정 2016.02.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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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의 전기 자동차 보급률이 여전히 저조합니다.

비싼 가격이 가장 문제인데요.

이에 정부가 구입비를 일부 지원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노르웨이는 '전기차의 엘도라도'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신규 허용 자동차의 20%가 전기차일 정도로 전기차의 인기가 높습니다.

이에 반해, 독일에선 전기차가 여전히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가솔린이나 경유 차량보다 동력에너지가 저렴하다는 전기차의 장점까지 희미해지면서 업계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비싼 가격에 있습니다.

이에 독일 정부는 전기차 구입 시 5000유로, 우리 돈 650여만 원을 지원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가브리엘(연방경제부 장관) : "2009년 이후 정부는 ‘2020년 전기차 100만 대 시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 3만 대에 불과해 목표 달성이 어려워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독일에서 신규 허용된 차량 320만 대 가운데 전기차는 만2천여 대에 불과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전기차 보급지원 정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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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전기차 구입비 지원 추진
    • 입력 2016-02-01 09:53:21
    • 수정2016-02-01 10: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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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의 전기 자동차 보급률이 여전히 저조합니다.

비싼 가격이 가장 문제인데요.

이에 정부가 구입비를 일부 지원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노르웨이는 '전기차의 엘도라도'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신규 허용 자동차의 20%가 전기차일 정도로 전기차의 인기가 높습니다.

이에 반해, 독일에선 전기차가 여전히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가솔린이나 경유 차량보다 동력에너지가 저렴하다는 전기차의 장점까지 희미해지면서 업계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비싼 가격에 있습니다.

이에 독일 정부는 전기차 구입 시 5000유로, 우리 돈 650여만 원을 지원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가브리엘(연방경제부 장관) : "2009년 이후 정부는 ‘2020년 전기차 100만 대 시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 3만 대에 불과해 목표 달성이 어려워 보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독일에서 신규 허용된 차량 320만 대 가운데 전기차는 만2천여 대에 불과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전기차 보급지원 정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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