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춘절 귀성객…고향길 사고 잇따라

입력 2016.02.01 (12:51) 수정 2016.02.0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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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을 앞두고 전국에서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금 더 빨리 가려다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푸젠 성 췐저우 시.

흰색 차량이 검은색 승용차와 빨간색 화물차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무리하게 추월을 하려다 중앙 분리대를 뚫고 맞은편 도로까지 밀려가고 맙니다.

후난 성 천저우의 고속도로.

10년 가까이 정기 검사를 받지 않아 폐차 처리된 차량이 적발됐습니다.

운전자는 폐차 처리된 차에 아내와 자녀까지 태우고 귀성길에 올랐다 경찰 단속에 걸렸습니다.

<인터뷰> 경찰 : "번호판 도색은 직접 하신 거죠?"

<인터뷰> 운전자 : "너무 희미해서 칠했어요."

기차표를 구하기 힘든 사람들은 불법으로 영업하는 오토바이를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핼맷도 쓰지 않은 채 뒤에 세 명이나 태우고 가던 오토바이 운전자.

경찰의 제지에 속도를 줄이는가 싶더니 다시 출발합니다.

결국 한 사람이 도로에 떨어지고 마는데요.

<인터뷰> 경찰 : "얼마나 위험한 행동입니까?"

<인터뷰> 여성 : "차표를 못 구했고 아이들이 멀미해서 (오토바이를 탔어요.)"

고향이 그리워 서두르기 십상인 춘절 귀성객.

자칫 위험한 안전사고에 노출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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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춘절 귀성객…고향길 사고 잇따라
    • 입력 2016-02-01 12:51:52
    • 수정2016-02-01 13:00:36
    뉴스 12
<앵커 멘트>

명절을 앞두고 전국에서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금 더 빨리 가려다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푸젠 성 췐저우 시.

흰색 차량이 검은색 승용차와 빨간색 화물차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무리하게 추월을 하려다 중앙 분리대를 뚫고 맞은편 도로까지 밀려가고 맙니다.

후난 성 천저우의 고속도로.

10년 가까이 정기 검사를 받지 않아 폐차 처리된 차량이 적발됐습니다.

운전자는 폐차 처리된 차에 아내와 자녀까지 태우고 귀성길에 올랐다 경찰 단속에 걸렸습니다.

<인터뷰> 경찰 : "번호판 도색은 직접 하신 거죠?"

<인터뷰> 운전자 : "너무 희미해서 칠했어요."

기차표를 구하기 힘든 사람들은 불법으로 영업하는 오토바이를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핼맷도 쓰지 않은 채 뒤에 세 명이나 태우고 가던 오토바이 운전자.

경찰의 제지에 속도를 줄이는가 싶더니 다시 출발합니다.

결국 한 사람이 도로에 떨어지고 마는데요.

<인터뷰> 경찰 : "얼마나 위험한 행동입니까?"

<인터뷰> 여성 : "차표를 못 구했고 아이들이 멀미해서 (오토바이를 탔어요.)"

고향이 그리워 서두르기 십상인 춘절 귀성객.

자칫 위험한 안전사고에 노출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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