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좌초 화물선…악천후 속 예인 성공

입력 2016.02.04 (09:47) 수정 2016.02.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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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리카 가봉에서 출항한 화물선이 프랑스 인근 연안에서 좌초됐습니다.

강한 파도로 예인작업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좌초선박은 며칠만에 안전하게 예인됐습니다.

<리포트>

좌초된 길이 164미터의 화물선 모던 익스프레스호.

파도가 심하고 기상은 악화돼 두번째 예인작업까지 난항에 부딪혔습니다.

'모던 익스프레스호'는 16일 전에 아프리카 가봉에서 출항해 프랑스 아브르 항구에 입항할 예정이었지만 스페인 해상에서 좌초됐습니다.

이 화물선은 자동차 수송 전문인 벨기에 회사에서 용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선박 안의 목재가 한쪽으로 쏠린 것이 좌초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목재들이 잘 묶여 있었나요?) 그들은 모두 그 분야 전문가들입니다. 이미 바다에서 발생할 위협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준비를 했겠죠."

좌초된 선박을 인양하기 위해 선박을 끌 거대한 케이블이 동원됐습니다.

예인작업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배가 절반 이상 기울었고 바다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무척 어려울 겁니다."

좌초선박은 사고발생 며칠만에 힘들게 예인됐고 인근 항구로 무사하게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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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좌초 화물선…악천후 속 예인 성공
    • 입력 2016-02-04 09:49:18
    • 수정2016-02-04 10: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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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리카 가봉에서 출항한 화물선이 프랑스 인근 연안에서 좌초됐습니다.

강한 파도로 예인작업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좌초선박은 며칠만에 안전하게 예인됐습니다.

<리포트>

좌초된 길이 164미터의 화물선 모던 익스프레스호.

파도가 심하고 기상은 악화돼 두번째 예인작업까지 난항에 부딪혔습니다.

'모던 익스프레스호'는 16일 전에 아프리카 가봉에서 출항해 프랑스 아브르 항구에 입항할 예정이었지만 스페인 해상에서 좌초됐습니다.

이 화물선은 자동차 수송 전문인 벨기에 회사에서 용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선박 안의 목재가 한쪽으로 쏠린 것이 좌초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목재들이 잘 묶여 있었나요?) 그들은 모두 그 분야 전문가들입니다. 이미 바다에서 발생할 위협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준비를 했겠죠."

좌초된 선박을 인양하기 위해 선박을 끌 거대한 케이블이 동원됐습니다.

예인작업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배가 절반 이상 기울었고 바다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무척 어려울 겁니다."

좌초선박은 사고발생 며칠만에 힘들게 예인됐고 인근 항구로 무사하게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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