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발사 참관…“궤도 진입 성공” 주장

입력 2016.02.07 (21:05) 수정 2016.02.0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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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김정은이 이번 발사를 지시했으며, 광명성 4호가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정은이 여동생과 함께 발사 장면을 보는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북한 발표 내용을 허효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연관 기사]
☞ 北, 발사 사진 공개…김정은 직접 참관
☞ [영상] NHK 포착 “북한 미사일 발사” 현장
☞ [포토] ‘광명성4호’ 발사 장면 바라보는 김정은

<리포트>

미사일 발사 1시간 반 뒤 중대 발표를 예고한 북한,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전체 조선인민들에게 알립니다. 낮 12시부터 특별중대보도가 있겠습니다."

4차례의 예고 끝에 북한TV는 낮 12시 반, 이른바 광명성 4호 발사가 완전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되어 지구 관측 위성 광명성 4호를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

"광명성"이라고 쓰인 발사체가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 높이 치솟는 모습,

현장에서 발사 상황을 점검한 김정은이 여동생 김여정 등과 함께 발사 장면을 직접 지켜보는 장면도 공개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김정은 동지와 존엄높은 우리 당,우리 국가와 인민에게 드리는 가장 깨끗한 충정의 선물이다."

앞서 북한 TV는 김정은이 발사 명령서에 친필 서명하는 장면을 내보내며, 이번 발사가 김정은의 지시로 이뤄진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발사는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우주 이용 권리의 행사라며, 정당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발사가 국가 우주 개발 5개년 계획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른바 위성을 더 많이 쏘아 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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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발사 참관…“궤도 진입 성공” 주장
    • 입력 2016-02-07 21:06:40
    • 수정2016-02-07 23: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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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김정은이 이번 발사를 지시했으며, 광명성 4호가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정은이 여동생과 함께 발사 장면을 보는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북한 발표 내용을 허효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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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미사일 발사 1시간 반 뒤 중대 발표를 예고한 북한,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전체 조선인민들에게 알립니다. 낮 12시부터 특별중대보도가 있겠습니다."

4차례의 예고 끝에 북한TV는 낮 12시 반, 이른바 광명성 4호 발사가 완전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발사되어 지구 관측 위성 광명성 4호를 자기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

"광명성"이라고 쓰인 발사체가 붉은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 높이 치솟는 모습,

현장에서 발사 상황을 점검한 김정은이 여동생 김여정 등과 함께 발사 장면을 직접 지켜보는 장면도 공개했습니다.

<녹취> 북한 조선중앙TV :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김정은 동지와 존엄높은 우리 당,우리 국가와 인민에게 드리는 가장 깨끗한 충정의 선물이다."

앞서 북한 TV는 김정은이 발사 명령서에 친필 서명하는 장면을 내보내며, 이번 발사가 김정은의 지시로 이뤄진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발사는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우주 이용 권리의 행사라며, 정당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이번 발사가 국가 우주 개발 5개년 계획에 따른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른바 위성을 더 많이 쏘아 올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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