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발사 사진 공개…김정은 직접 참관

입력 2016.02.07 (17:04) 수정 2016.02.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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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TV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 4시간 만에 발사 장면도 사진으로 공개했습니다.

김정은이 직접 발사를 참관하는 모습도 함께 내보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관기사]
☞ NHK 포착 “북한 미사일 발사” 현장
☞ 국방부 “한미 사드 배치 공식 협의”
☞ “합참, 북한 장거리 미사일, 은하3호급 ICBM 추정”
☞ [포토] ‘광명성4호’ 발사 장면 바라보는 김정은
☞ 안보리 긴급회의 8일 오전 1시 개최…한미일 공동요청
☞ 시간대로 본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 ‘미사일 발사’ 동창리는 어떤 곳?


<리포트>

북한조선중앙TV는 오늘 오후 1시반쯤 광명성호 발사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지 4시간 만에 전격적으로 발사 장면을 관영 매체를 통해 내보낸 겁니다.

발사대에 '광명성'이라는 이름이 적힌 발사체가 서있는 모습부터,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까지 선명하게 찍힌 사진들입니다.

또, 발사장에서 김정은이 직접 참관하는 사진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김정은은 하늘로 날아가는 발사체를 지켜보고, 만족한 듯 웃음까지 보입니다.

북한 TV는 위성 발사를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 등도 발표하며 자축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녹취> "우리네 위성이 하늘에 떴소 우주의 별나라 내 세상 됐소~"

북한은 특히 김정일을 가리키는 '광명성'이라는 단어를 운반 로켓과 위성 이름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번 발사가 오는 16일 이른바 광명성절이라고 부르는 김정일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점을 부각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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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발사 사진 공개…김정은 직접 참관
    • 입력 2016-02-07 17:06:03
    • 수정2016-02-07 1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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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TV는 장거리 미사일 발사 4시간 만에 발사 장면도 사진으로 공개했습니다.

김정은이 직접 발사를 참관하는 모습도 함께 내보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관기사]
☞ NHK 포착 “북한 미사일 발사” 현장
☞ 국방부 “한미 사드 배치 공식 협의”
☞ “합참, 북한 장거리 미사일, 은하3호급 ICBM 추정”
☞ [포토] ‘광명성4호’ 발사 장면 바라보는 김정은
☞ 안보리 긴급회의 8일 오전 1시 개최…한미일 공동요청
☞ 시간대로 본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 ‘미사일 발사’ 동창리는 어떤 곳?


<리포트>

북한조선중앙TV는 오늘 오후 1시반쯤 광명성호 발사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지 4시간 만에 전격적으로 발사 장면을 관영 매체를 통해 내보낸 겁니다.

발사대에 '광명성'이라는 이름이 적힌 발사체가 서있는 모습부터,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까지 선명하게 찍힌 사진들입니다.

또, 발사장에서 김정은이 직접 참관하는 사진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김정은은 하늘로 날아가는 발사체를 지켜보고, 만족한 듯 웃음까지 보입니다.

북한 TV는 위성 발사를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 등도 발표하며 자축 분위기를 띄우고 있습니다.

<녹취> "우리네 위성이 하늘에 떴소 우주의 별나라 내 세상 됐소~"

북한은 특히 김정일을 가리키는 '광명성'이라는 단어를 운반 로켓과 위성 이름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번 발사가 오는 16일 이른바 광명성절이라고 부르는 김정일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점을 부각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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