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 수비’ 덴버, 17년만 슈퍼볼 우승컵 번쩍!

입력 2016.02.08 (21:50) 수정 2016.02.08 (2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최고의 스포츠 축제 슈퍼볼에서 덴버가 캐롤라이나를 이겨 17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역대 최다인 약 1억 3천 만 명이 시청한 가운데, 세계적인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과 천문학적인 방송 광고 등 화제도 풍성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쿼터 종료 6분 전 덴버가 기세를 올립니다.

본 밀러가 상대 볼을 빼앗은 뒤 잭슨이 터치다운을 성공했습니다.

캐롤라이나도 멋진 점프 터치다운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승부처는 2쿼터 덴버는 슈퍼볼 사상 최장거리인 61야드 리턴을 성공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킥의 정확성에서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덴버 맥매너스는 정확한 킥으로 점수차를 벌린 반면, 캐롤라이나 그레험가노가 찬 공은 폴대를 맞고 비켜갔습니다.

최종 스코어 24대 10.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슈퍼볼에서 탄탄한 수비를 앞세운 덴버가 무려 17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6개의 태클을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한 수비수 밀러가 MVP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녹취> 본 밀러(슈퍼볼 MVP) : "상대팀의 공격은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수비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집중해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최대의 스포츠 슈퍼볼은 1억 3천만 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욘세와 콜드 플레이 등 인기스타들의 축하 공연 속에, 최고 인기스포츠답게 광고 단가도 30초 당 우리돈 60억 원에 달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철벽 수비’ 덴버, 17년만 슈퍼볼 우승컵 번쩍!
    • 입력 2016-02-08 21:50:57
    • 수정2016-02-08 22:19:00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최고의 스포츠 축제 슈퍼볼에서 덴버가 캐롤라이나를 이겨 17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역대 최다인 약 1억 3천 만 명이 시청한 가운데, 세계적인 가수들의 화려한 공연과 천문학적인 방송 광고 등 화제도 풍성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쿼터 종료 6분 전 덴버가 기세를 올립니다. 본 밀러가 상대 볼을 빼앗은 뒤 잭슨이 터치다운을 성공했습니다. 캐롤라이나도 멋진 점프 터치다운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승부처는 2쿼터 덴버는 슈퍼볼 사상 최장거리인 61야드 리턴을 성공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킥의 정확성에서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덴버 맥매너스는 정확한 킥으로 점수차를 벌린 반면, 캐롤라이나 그레험가노가 찬 공은 폴대를 맞고 비켜갔습니다. 최종 스코어 24대 10.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슈퍼볼에서 탄탄한 수비를 앞세운 덴버가 무려 17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6개의 태클을 기록하며 상대 공격을 차단한 수비수 밀러가 MVP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녹취> 본 밀러(슈퍼볼 MVP) : "상대팀의 공격은 최고였습니다. 하지만 수비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집중해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최대의 스포츠 슈퍼볼은 1억 3천만 명 이상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욘세와 콜드 플레이 등 인기스타들의 축하 공연 속에, 최고 인기스포츠답게 광고 단가도 30초 당 우리돈 60억 원에 달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