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대책 발표

입력 2016.02.12 (12:00) 수정 2016.02.12 (1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부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서울청사,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호을 기자, 정부 대책이 발표됐지요?

<리포트>

정부는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책을 우선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조업 중단에 따른 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대책을 신속하게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우선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을 입주기업들에게 남북협력기금에서 대출해 준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해주고, 또 남북경협 보험에 가입한 기업에는 보험금 지급 절차에 즉시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입주기업의 기존 대출이나 보증에 대해서는 상환 유예나 만기 연장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책은행을 통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민간은행에는 대출금리 인하와 상환 유예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 납기를 연장하거나 징수를 유예해주고 전기요금 등 공과금도 납부 유예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입주기업 근로자에게는 고용유지 지원금과 생활안정자금을 융자해주고 입주기업의 사회보험료 납부기한도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기업들의 어려움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해주기 위해 관계부처들로 구성된 현장기업지원반을 구성해 오늘부터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대책 발표
    • 입력 2016-02-12 12:01:51
    • 수정2016-02-12 12:11:19
    뉴스 12
<앵커 멘트>

정부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서울청사,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호을 기자, 정부 대책이 발표됐지요?

<리포트>

정부는 입주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책을 우선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조업 중단에 따른 기업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대책을 신속하게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우선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을 입주기업들에게 남북협력기금에서 대출해 준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해주고, 또 남북경협 보험에 가입한 기업에는 보험금 지급 절차에 즉시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입주기업의 기존 대출이나 보증에 대해서는 상환 유예나 만기 연장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책은행을 통해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고, 민간은행에는 대출금리 인하와 상환 유예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 납기를 연장하거나 징수를 유예해주고 전기요금 등 공과금도 납부 유예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입주기업 근로자에게는 고용유지 지원금과 생활안정자금을 융자해주고 입주기업의 사회보험료 납부기한도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기업들의 어려움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해주기 위해 관계부처들로 구성된 현장기업지원반을 구성해 오늘부터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