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탈모 원인, 두피 콜라겐 감소 탓”

입력 2016.02.15 (12:48) 수정 2016.02.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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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이가 들면서 머리카락이 빠져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일본의 한 연구팀이 탈모 원인을 밝혀냄에 따라, 탈모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과치과대학 '니시무라 에미' 교수 연구팀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실험용 생쥐의 몸에 난 털이 빠지는 현상에 착안해, 탈모 메커니즘을 연구해왔는데요.

그 결과 체모를 만들어내는 세포가, 나이가 들면서 세포 생명 유지에 필요한 콜라겐인 '17형 콜라겐'을 스스로 분해해 죽는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실험 쥐의 17형 콜라겐이 줄어들지 않도록 유전자를 조작했더니 유전자 변형 마우스는 체모가 더 이상 줄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사람의 머리카락도 같은 구조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니시무라 에미(도쿄의과치과대학 교수) : "몇년 내에 17형 콜라겐을 비롯한 중요한 분자에 착안해 치료약을 찾아낼 겁니다."

이번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탈모 치료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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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탈모 원인, 두피 콜라겐 감소 탓”
    • 입력 2016-02-15 12:51:30
    • 수정2016-02-15 12:59:04
    뉴스 12
<앵커 멘트>

나이가 들면서 머리카락이 빠져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일본의 한 연구팀이 탈모 원인을 밝혀냄에 따라, 탈모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과치과대학 '니시무라 에미' 교수 연구팀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실험용 생쥐의 몸에 난 털이 빠지는 현상에 착안해, 탈모 메커니즘을 연구해왔는데요.

그 결과 체모를 만들어내는 세포가, 나이가 들면서 세포 생명 유지에 필요한 콜라겐인 '17형 콜라겐'을 스스로 분해해 죽는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실험 쥐의 17형 콜라겐이 줄어들지 않도록 유전자를 조작했더니 유전자 변형 마우스는 체모가 더 이상 줄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사람의 머리카락도 같은 구조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인터뷰> 니시무라 에미(도쿄의과치과대학 교수) : "몇년 내에 17형 콜라겐을 비롯한 중요한 분자에 착안해 치료약을 찾아낼 겁니다."

이번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탈모 치료약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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