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서비스 英 병원 의사 파업 돌입
입력 2016.02.15 (12:49)
수정 2016.02.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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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 국민에 대해서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 병원의 의사들이 임금수준과 근무여건 등에 대해 정부와 이견을 벌이다 40여 년만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리포트>
이른바 '주니어 닥터'는 영국에서 의대를 졸업한 뒤 10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젊은 의사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임금 계약에 항의해 시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제레미 헌트(복지부 장관) : "안타깝게도 2884건의 수술이 취소됐고, 이는 응급 치료 서비스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의사들이 환자를 먼저 생각할 것을 촉구합니다."
주요 쟁점은 주말 당직수당입니다.
영국 정부는 영국 병원의 주말 사망률이 너무 높다고 주장하며 주니어 닥터를 상대로 주말 당직 수당 대신 주 6일 근무제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영국 병원의 주말 사망 건수가 주중에 비해 11,000건 더 많았다는 겁니다.
또 정부는 뇌졸중 환자의 경우 주말에 사망할 확률이 20%나 높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영국 의사협회 관계자 : "젊은 의사들이 영국에 남을 수 있는 해결책을 정부에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영국 의사협회는 뇌졸중 환자를 24시간 전문의로 바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며, 정부의 계약안을 수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 국민에 대해서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 병원의 의사들이 임금수준과 근무여건 등에 대해 정부와 이견을 벌이다 40여 년만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리포트>
이른바 '주니어 닥터'는 영국에서 의대를 졸업한 뒤 10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젊은 의사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임금 계약에 항의해 시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제레미 헌트(복지부 장관) : "안타깝게도 2884건의 수술이 취소됐고, 이는 응급 치료 서비스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의사들이 환자를 먼저 생각할 것을 촉구합니다."
주요 쟁점은 주말 당직수당입니다.
영국 정부는 영국 병원의 주말 사망률이 너무 높다고 주장하며 주니어 닥터를 상대로 주말 당직 수당 대신 주 6일 근무제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영국 병원의 주말 사망 건수가 주중에 비해 11,000건 더 많았다는 겁니다.
또 정부는 뇌졸중 환자의 경우 주말에 사망할 확률이 20%나 높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영국 의사협회 관계자 : "젊은 의사들이 영국에 남을 수 있는 해결책을 정부에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영국 의사협회는 뇌졸중 환자를 24시간 전문의로 바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며, 정부의 계약안을 수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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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15 12:52:54
- 수정2016-02-15 12:59:05
<앵커 멘트>
전 국민에 대해서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 병원의 의사들이 임금수준과 근무여건 등에 대해 정부와 이견을 벌이다 40여 년만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리포트>
이른바 '주니어 닥터'는 영국에서 의대를 졸업한 뒤 10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젊은 의사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임금 계약에 항의해 시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제레미 헌트(복지부 장관) : "안타깝게도 2884건의 수술이 취소됐고, 이는 응급 치료 서비스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의사들이 환자를 먼저 생각할 것을 촉구합니다."
주요 쟁점은 주말 당직수당입니다.
영국 정부는 영국 병원의 주말 사망률이 너무 높다고 주장하며 주니어 닥터를 상대로 주말 당직 수당 대신 주 6일 근무제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영국 병원의 주말 사망 건수가 주중에 비해 11,000건 더 많았다는 겁니다.
또 정부는 뇌졸중 환자의 경우 주말에 사망할 확률이 20%나 높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영국 의사협회 관계자 : "젊은 의사들이 영국에 남을 수 있는 해결책을 정부에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영국 의사협회는 뇌졸중 환자를 24시간 전문의로 바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며, 정부의 계약안을 수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전 국민에 대해서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 병원의 의사들이 임금수준과 근무여건 등에 대해 정부와 이견을 벌이다 40여 년만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리포트>
이른바 '주니어 닥터'는 영국에서 의대를 졸업한 뒤 10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젊은 의사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최근 정부가 내놓은 임금 계약에 항의해 시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제레미 헌트(복지부 장관) : "안타깝게도 2884건의 수술이 취소됐고, 이는 응급 치료 서비스에도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의사들이 환자를 먼저 생각할 것을 촉구합니다."
주요 쟁점은 주말 당직수당입니다.
영국 정부는 영국 병원의 주말 사망률이 너무 높다고 주장하며 주니어 닥터를 상대로 주말 당직 수당 대신 주 6일 근무제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영국 병원의 주말 사망 건수가 주중에 비해 11,000건 더 많았다는 겁니다.
또 정부는 뇌졸중 환자의 경우 주말에 사망할 확률이 20%나 높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영국 의사협회 관계자 : "젊은 의사들이 영국에 남을 수 있는 해결책을 정부에 제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영국 의사협회는 뇌졸중 환자를 24시간 전문의로 바로 연결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며, 정부의 계약안을 수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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