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1.5%로 8개월째 동결
입력 2016.02.16 (12:17)
수정 2016.02.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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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커짐에 따라, 금융 시장의 안정성에 무게를 더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사상 최저인 연 1.5%로 떨어진 뒤 8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번 결정은 일본과 중국 등 주요국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북핵문제로 지정학적 리스크도 커진 상황에서 시장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금리를 인하할 경우 자칫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의 이탈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불안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사상 최대 규모인 천2백조 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 부담도 금리 추가 인하를 어렵게 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동결을 결정하기는 했지만 기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수출과 내수가 부진한데다, 일본을 비롯한 세계 주요 경제권이 마이너스 금리까지 도입하는 등 경기부양을 위한 돈 풀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와 중국 등 신흥시장의 경기 상황, 그리고 일본과 유럽 등 주요국의 통화 정책을 주시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커짐에 따라, 금융 시장의 안정성에 무게를 더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사상 최저인 연 1.5%로 떨어진 뒤 8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번 결정은 일본과 중국 등 주요국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북핵문제로 지정학적 리스크도 커진 상황에서 시장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금리를 인하할 경우 자칫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의 이탈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불안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사상 최대 규모인 천2백조 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 부담도 금리 추가 인하를 어렵게 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동결을 결정하기는 했지만 기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수출과 내수가 부진한데다, 일본을 비롯한 세계 주요 경제권이 마이너스 금리까지 도입하는 등 경기부양을 위한 돈 풀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와 중국 등 신흥시장의 경기 상황, 그리고 일본과 유럽 등 주요국의 통화 정책을 주시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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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행, 기준금리 1.5%로 8개월째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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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16 12:18:50
- 수정2016-02-16 12:35:34
<앵커 멘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커짐에 따라, 금융 시장의 안정성에 무게를 더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사상 최저인 연 1.5%로 떨어진 뒤 8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번 결정은 일본과 중국 등 주요국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북핵문제로 지정학적 리스크도 커진 상황에서 시장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금리를 인하할 경우 자칫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의 이탈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불안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사상 최대 규모인 천2백조 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 부담도 금리 추가 인하를 어렵게 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동결을 결정하기는 했지만 기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수출과 내수가 부진한데다, 일본을 비롯한 세계 주요 경제권이 마이너스 금리까지 도입하는 등 경기부양을 위한 돈 풀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와 중국 등 신흥시장의 경기 상황, 그리고 일본과 유럽 등 주요국의 통화 정책을 주시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커짐에 따라, 금융 시장의 안정성에 무게를 더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사상 최저인 연 1.5%로 떨어진 뒤 8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번 결정은 일본과 중국 등 주요국 증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북핵문제로 지정학적 리스크도 커진 상황에서 시장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금리를 인하할 경우 자칫 국내 금융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의 이탈을 부추길 수 있다는 불안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사상 최대 규모인 천2백조 원에 육박하는 가계부채 부담도 금리 추가 인하를 어렵게 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동결을 결정하기는 했지만 기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수출과 내수가 부진한데다, 일본을 비롯한 세계 주요 경제권이 마이너스 금리까지 도입하는 등 경기부양을 위한 돈 풀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은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와 중국 등 신흥시장의 경기 상황, 그리고 일본과 유럽 등 주요국의 통화 정책을 주시하면서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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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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