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입력 2016.02.26 (08:27) 수정 2016.02.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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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은 프로그램들을 모았습니다.

방영이 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송중기·송혜교 씨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준비했고요.

또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는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단 2회 방송만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뒤흔든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그 중심에는 훈훈한 비주얼의 특전사 대위 유시진과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이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두 사람.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의사면 남친 없겠네요. 바빠서."

<녹취> 송혜교(강모연 역) : "군인이면 여친 없겠네요. 빡세서."

그날 이후 달달한 시간을 이어가는데요.

<녹취> 송혜교(강모연 역) : "왜 벌써 왔어요?"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제가 많이 일찍 왔어요. 기다릴 사람이 있다는 게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근데 왜 자꾸 눈 피해요?"

<녹취> 송혜교(강모연 역) : "나 지금 생얼이란 말이에요."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이미 아름다우신데."

<녹취> 송혜교(강모연 역) : "그래요?"

본격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나는 태어나서 지금이 제일 설레요. 미인이랑 같이 있는데 불 꺼지기 바로 직전."

그런데! 달콤한 말을 건넬 때는 언제고 데이트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유시진.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함만이 흘렀습니다.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그날은 미안했어요. 그렇게 두고 가서."

<녹취> 송혜교(강모연 역) : "미안하지만 제가 기대한 만남은 아닌 것 같네요."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초스피드 이별을 맞이했는데요.

8개월 후, 우르크로 의료봉사를 떠나게 된 강모연.

그런데 그녀를 마중 나온 사람은 다름 아닌 유시진!

과연, 두 사람은 끊어졌던 인연을 다시 이어갈 수 있을까요?

다음 주 방송 놓치지 마세요!

커플 야유회가 한창인 1박 2일.

점심 메뉴를 걸고 2인 3각 게임이 펼쳐졌습니다.

언제나 늘, 그랬듯이 시작부터 반칙이 난무합니다.

반칙의 제왕 김종민 씨. 제대로 임자를 만났습니다.

<녹취> 장도연(개그우먼) : "오빠 미안해요. 오빠! 오빠 미안해요."

이런 걸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고 하는 거겠죠.

이제 점심 메뉴가 적힌 상자를 집어서 돌아가기만 하면 되는데 그 또한 쉽지가 않습니다.

<녹취> 장도연(개그우먼) : "오빠 가세요. 오빠 밥 들고 가세요. 오빠 그냥 가요 오빠 그냥 가요."

그냥 가란다고 진짜 가는 데프콘 씨. 그 덕에 장도연 씨는 평생 남을 굴욕 장면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녹취> 박나래(개그우먼) : "근데 데프콘 오빠는 너무 무섭다."

<녹취> 장도연(개그우먼) : "나 엉덩이 다 결딴 났어."

개그우먼들의 희생이 돋보였던 1박2일.

그녀들의 이야기는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매주 금요일, 박명수 씨의 매니저로 활동 중인 이경규 씨.

자신의 매니저를 위해 박명수 씨가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뭐야 이거?"

이들의 정체는! 그동안 이경규 씨에게 피해를 입은 후배들이라고 하는데요.

먼저, 첫 번째 피해자의 증언부터 들어 볼까요?

<녹취> 윤정수(개그맨) : "전화가 온 거야. 경찰이라고. 계속 전화하면 “야, 야.” 전화를 끊고 4시간 인가를 했어."

바로 이렇게 말이죠.

<녹취> 이경규(개그맨) : "흐흐흐흐흐. 윤정수."

이 정도쯤은 약과라는 두 번째 피해자 남창희 씨.

<녹취> 남창희(개그맨) : "형수님을 인사시켜준다고 해서, 선배님이 계셨어요. 저를 보더니 ”넌 일을 그만 둬야 해.“ 그러는 거예요. 그만두라는 말을 3시간 동안 하시는 거예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이 형 진짜 안 되겠네!"

호통과 버럭을 내려놓은 이경규 씨의 수난시대는 오늘 밤에도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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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청자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 입력 2016-02-26 08:28:30
    • 수정2016-02-26 09: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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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의 사랑을 듬뿍 받은 프로그램들을 모았습니다.

방영이 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송중기·송혜교 씨 주연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 준비했고요.

또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는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한 주간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화제의 1분’!

지금 시작합니다.

단 2회 방송만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뒤흔든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그 중심에는 훈훈한 비주얼의 특전사 대위 유시진과 미모와 실력을 두루 갖춘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이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두 사람.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의사면 남친 없겠네요. 바빠서."

<녹취> 송혜교(강모연 역) : "군인이면 여친 없겠네요. 빡세서."

그날 이후 달달한 시간을 이어가는데요.

<녹취> 송혜교(강모연 역) : "왜 벌써 왔어요?"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제가 많이 일찍 왔어요. 기다릴 사람이 있다는 게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근데 왜 자꾸 눈 피해요?"

<녹취> 송혜교(강모연 역) : "나 지금 생얼이란 말이에요."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이미 아름다우신데."

<녹취> 송혜교(강모연 역) : "그래요?"

본격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나는 태어나서 지금이 제일 설레요. 미인이랑 같이 있는데 불 꺼지기 바로 직전."

그런데! 달콤한 말을 건넬 때는 언제고 데이트 도중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유시진.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에는 냉랭함만이 흘렀습니다.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그날은 미안했어요. 그렇게 두고 가서."

<녹취> 송혜교(강모연 역) : "미안하지만 제가 기대한 만남은 아닌 것 같네요."

<녹취> 송중기(유시진 역) :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초스피드 이별을 맞이했는데요.

8개월 후, 우르크로 의료봉사를 떠나게 된 강모연.

그런데 그녀를 마중 나온 사람은 다름 아닌 유시진!

과연, 두 사람은 끊어졌던 인연을 다시 이어갈 수 있을까요?

다음 주 방송 놓치지 마세요!

커플 야유회가 한창인 1박 2일.

점심 메뉴를 걸고 2인 3각 게임이 펼쳐졌습니다.

언제나 늘, 그랬듯이 시작부터 반칙이 난무합니다.

반칙의 제왕 김종민 씨. 제대로 임자를 만났습니다.

<녹취> 장도연(개그우먼) : "오빠 미안해요. 오빠! 오빠 미안해요."

이런 걸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고 하는 거겠죠.

이제 점심 메뉴가 적힌 상자를 집어서 돌아가기만 하면 되는데 그 또한 쉽지가 않습니다.

<녹취> 장도연(개그우먼) : "오빠 가세요. 오빠 밥 들고 가세요. 오빠 그냥 가요 오빠 그냥 가요."

그냥 가란다고 진짜 가는 데프콘 씨. 그 덕에 장도연 씨는 평생 남을 굴욕 장면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녹취> 박나래(개그우먼) : "근데 데프콘 오빠는 너무 무섭다."

<녹취> 장도연(개그우먼) : "나 엉덩이 다 결딴 났어."

개그우먼들의 희생이 돋보였던 1박2일.

그녀들의 이야기는 이번 주에도 계속됩니다!

매주 금요일, 박명수 씨의 매니저로 활동 중인 이경규 씨.

자신의 매니저를 위해 박명수 씨가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이경규(개그맨) : "뭐야 이거?"

이들의 정체는! 그동안 이경규 씨에게 피해를 입은 후배들이라고 하는데요.

먼저, 첫 번째 피해자의 증언부터 들어 볼까요?

<녹취> 윤정수(개그맨) : "전화가 온 거야. 경찰이라고. 계속 전화하면 “야, 야.” 전화를 끊고 4시간 인가를 했어."

바로 이렇게 말이죠.

<녹취> 이경규(개그맨) : "흐흐흐흐흐. 윤정수."

이 정도쯤은 약과라는 두 번째 피해자 남창희 씨.

<녹취> 남창희(개그맨) : "형수님을 인사시켜준다고 해서, 선배님이 계셨어요. 저를 보더니 ”넌 일을 그만 둬야 해.“ 그러는 거예요. 그만두라는 말을 3시간 동안 하시는 거예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이 형 진짜 안 되겠네!"

호통과 버럭을 내려놓은 이경규 씨의 수난시대는 오늘 밤에도 이어집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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