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토론 나흘째…여야, 의견 차 여전

입력 2016.02.26 (17:02) 수정 2016.02.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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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놓고 야당 의원들의 무제한 토론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물밑 협상에 들어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의 무제한 토론 나흘째.

여야 지도부가 의사 일정 정상화를 위한 물밑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은 테러방지법과 함께 사이버테러법, 북한인권법, 법사위에 계류중인 법안들을 본회의에서 함께 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민주는 국정원에 감청을 허용하는 경우를 일부 축소한 정의화 국회의장의 테러방지법 수정안을 논의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테러방지법 수정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더민주는 사이버테러법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여전히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안 처리 시한이 임박한데다 무제한 토론을 계속하기도 쉽지 않아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더민주는 오늘 오후 의원 총회를 열고 테러방지법 처리와 무제한 토론 출구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쟁점 법안중 하나인 북한인권법을 의결해, 본회의 상정만 남겨놓게 됐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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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제한 토론 나흘째…여야, 의견 차 여전
    • 입력 2016-02-26 17:04:21
    • 수정2016-02-26 17: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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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을 놓고 야당 의원들의 무제한 토론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간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물밑 협상에 들어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반대하는 야당 의원들의 무제한 토론 나흘째.

여야 지도부가 의사 일정 정상화를 위한 물밑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은 테러방지법과 함께 사이버테러법, 북한인권법, 법사위에 계류중인 법안들을 본회의에서 함께 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민주는 국정원에 감청을 허용하는 경우를 일부 축소한 정의화 국회의장의 테러방지법 수정안을 논의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테러방지법 수정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더민주는 사이버테러법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여전히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안 처리 시한이 임박한데다 무제한 토론을 계속하기도 쉽지 않아 시간이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더민주는 오늘 오후 의원 총회를 열고 테러방지법 처리와 무제한 토론 출구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쟁점 법안중 하나인 북한인권법을 의결해, 본회의 상정만 남겨놓게 됐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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