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시대 해외투자 인기…시스템은 ‘미비’
입력 2016.02.29 (06:38)
수정 2016.02.29 (08: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해외 주식에 관심 있는 분들 있으시죠?
그런데 세금 문제도 복잡하고 투자 시스템도 안 갖춰져서 잘 알아보셔야 한다고 하네요.
김경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미국 신용카드사인 비자, 1년 새 주가가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가진 주식도 150만 주에서 477만 주로 확 늘었습니다.
초저금리에 지친 투자자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지난해 해외 투자는 78%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잘 살펴보셔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해외 주식을 사는 증권사를 옮길 때, 그 과정에서 옮긴 금액이 0원으로 표시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증권사 직원 : "시스템상에서의 문제로 0원으로 된다고 합니다. 증빙 자료가 있으면 정정을 해드리고..."
국내 주식을 팔 땐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습니다.
해외 주식도 투자 수익이 250만 원 미만일 때는 양도세를 내지 않지만 250만 원을 넘어가면 팔 때 22%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녹취> 정OO(해외 주식 투자자/음성변조) : "여러 가지 신경 쓸 부분에 대해서 증권사에서 미리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투자 결과와 세금 문제는 결국, 투자자가 알아서 챙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정은(KDB대우증권 차장) : "본인이 과세 대상인지는 면밀하게 검토를 하시고 자진해서 신고·납부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증시 폭락 같은 대외 리스크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해외 주식에 관심 있는 분들 있으시죠?
그런데 세금 문제도 복잡하고 투자 시스템도 안 갖춰져서 잘 알아보셔야 한다고 하네요.
김경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미국 신용카드사인 비자, 1년 새 주가가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가진 주식도 150만 주에서 477만 주로 확 늘었습니다.
초저금리에 지친 투자자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지난해 해외 투자는 78%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잘 살펴보셔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해외 주식을 사는 증권사를 옮길 때, 그 과정에서 옮긴 금액이 0원으로 표시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증권사 직원 : "시스템상에서의 문제로 0원으로 된다고 합니다. 증빙 자료가 있으면 정정을 해드리고..."
국내 주식을 팔 땐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습니다.
해외 주식도 투자 수익이 250만 원 미만일 때는 양도세를 내지 않지만 250만 원을 넘어가면 팔 때 22%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녹취> 정OO(해외 주식 투자자/음성변조) : "여러 가지 신경 쓸 부분에 대해서 증권사에서 미리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투자 결과와 세금 문제는 결국, 투자자가 알아서 챙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정은(KDB대우증권 차장) : "본인이 과세 대상인지는 면밀하게 검토를 하시고 자진해서 신고·납부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증시 폭락 같은 대외 리스크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저금리 시대 해외투자 인기…시스템은 ‘미비’
-
- 입력 2016-02-29 06:39:34
- 수정2016-02-29 08:28:49
![](/data/news/2016/02/29/3240116_250.jpg)
<앵커 멘트>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해외 주식에 관심 있는 분들 있으시죠?
그런데 세금 문제도 복잡하고 투자 시스템도 안 갖춰져서 잘 알아보셔야 한다고 하네요.
김경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미국 신용카드사인 비자, 1년 새 주가가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가진 주식도 150만 주에서 477만 주로 확 늘었습니다.
초저금리에 지친 투자자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지난해 해외 투자는 78%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잘 살펴보셔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해외 주식을 사는 증권사를 옮길 때, 그 과정에서 옮긴 금액이 0원으로 표시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증권사 직원 : "시스템상에서의 문제로 0원으로 된다고 합니다. 증빙 자료가 있으면 정정을 해드리고..."
국내 주식을 팔 땐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습니다.
해외 주식도 투자 수익이 250만 원 미만일 때는 양도세를 내지 않지만 250만 원을 넘어가면 팔 때 22%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녹취> 정OO(해외 주식 투자자/음성변조) : "여러 가지 신경 쓸 부분에 대해서 증권사에서 미리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투자 결과와 세금 문제는 결국, 투자자가 알아서 챙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정은(KDB대우증권 차장) : "본인이 과세 대상인지는 면밀하게 검토를 하시고 자진해서 신고·납부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증시 폭락 같은 대외 리스크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해외 주식에 관심 있는 분들 있으시죠?
그런데 세금 문제도 복잡하고 투자 시스템도 안 갖춰져서 잘 알아보셔야 한다고 하네요.
김경진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미국 신용카드사인 비자, 1년 새 주가가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가진 주식도 150만 주에서 477만 주로 확 늘었습니다.
초저금리에 지친 투자자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지난해 해외 투자는 78%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잘 살펴보셔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해외 주식을 사는 증권사를 옮길 때, 그 과정에서 옮긴 금액이 0원으로 표시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증권사 직원 : "시스템상에서의 문제로 0원으로 된다고 합니다. 증빙 자료가 있으면 정정을 해드리고..."
국내 주식을 팔 땐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습니다.
해외 주식도 투자 수익이 250만 원 미만일 때는 양도세를 내지 않지만 250만 원을 넘어가면 팔 때 22%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녹취> 정OO(해외 주식 투자자/음성변조) : "여러 가지 신경 쓸 부분에 대해서 증권사에서 미리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을 했습니다."
투자 결과와 세금 문제는 결국, 투자자가 알아서 챙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정은(KDB대우증권 차장) : "본인이 과세 대상인지는 면밀하게 검토를 하시고 자진해서 신고·납부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의 증시 폭락 같은 대외 리스크도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
-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김경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