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1천435점 넘었다’ PO 최다득점 신기록

입력 2016.03.01 (17:20) 수정 2016.03.0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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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김주성(37·205㎝)이 플레이오프(PO) 최다득점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주성은 1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PO(5전3선승제) 3차전 고양 오리온과 홈경기에 1쿼터 초반 허웅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밑슛을 성공했다.

이로써 김주성은 2002-2003시즌 프로 데뷔 후 PO 91경기에 출전, 1천436득점을 기록하면서 추승균 전주 KCC 감독이 현역 시절 세운 1천435득점(109경기)을 넘어섰다.

김주성은 앞서 지난달 28일 오리온과의 PO 2차전 원정에서 26분56초를 뛰며 12득점을 올렸지만 4쿼터 초반 리바운드를 잡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

이날 3차전을 앞두고 김영만 동부 감독은 김주성의 상태에 대해 "무릎에 물이 차 어제 운동을 안 했다"면서도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최대한 뛰게 할 것"이라고 말했고 실제 선발로 기용했다.

김주성은 이날 1쿼터 10분을 모두 소화하며 3점슛 1개와 자유투 4개 등 11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주성은 3쿼터에도 다시 코트에 등장, 4쿼터까지 총 1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4쿼터 3분 33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당했다.

이로써 김주성의 PO 득점은 총 1천449점이 됐다.

김주성은 이날 91번째 PO 경기에 출전, 추승균 감독(109경기)에 이어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과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주성은 지난해 12월 30일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규리그 사상 첫 1천 블록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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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성 ‘1천435점 넘었다’ PO 최다득점 신기록
    • 입력 2016-03-01 17:20:09
    • 수정2016-03-01 22:37:42
    연합뉴스
프로농구 원주 동부의 김주성(37·205㎝)이 플레이오프(PO) 최다득점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주성은 1일 강원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PO(5전3선승제) 3차전 고양 오리온과 홈경기에 1쿼터 초반 허웅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밑슛을 성공했다.

이로써 김주성은 2002-2003시즌 프로 데뷔 후 PO 91경기에 출전, 1천436득점을 기록하면서 추승균 전주 KCC 감독이 현역 시절 세운 1천435득점(109경기)을 넘어섰다.

김주성은 앞서 지난달 28일 오리온과의 PO 2차전 원정에서 26분56초를 뛰며 12득점을 올렸지만 4쿼터 초반 리바운드를 잡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

이날 3차전을 앞두고 김영만 동부 감독은 김주성의 상태에 대해 "무릎에 물이 차 어제 운동을 안 했다"면서도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최대한 뛰게 할 것"이라고 말했고 실제 선발로 기용했다.

김주성은 이날 1쿼터 10분을 모두 소화하며 3점슛 1개와 자유투 4개 등 11득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주성은 3쿼터에도 다시 코트에 등장, 4쿼터까지 총 15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4쿼터 3분 33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당했다.

이로써 김주성의 PO 득점은 총 1천449점이 됐다.

김주성은 이날 91번째 PO 경기에 출전, 추승균 감독(109경기)에 이어 이상민 서울 삼성 감독과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주성은 지난해 12월 30일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규리그 사상 첫 1천 블록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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