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 협상파’ 압승…경제 개방 ‘탄력’
입력 2016.03.01 (21:32)
수정 2016.03.0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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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란 총선에서, 서방과의 핵 협상 타결을 지지했던 중도·개혁파가, 과반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핵 개발 대신 경제를 선택한 이란 로하니 대통령의 경제 개방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핵 협상 타결로 서방의 경제 제재가 풀린 뒤 한 달여 만에 치러진 이란 총선,
개표 결과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지지하는 중도 개혁파 후보들이 290석 가운데 158석을 얻어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핵 협상에 반대했던 강경 보수파는 68석을 획득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란 총선에서 중도 개혁파가 다수가 된것은 16년 만입니다.
<녹취> 사바(이란 테헤란 시민) : "이란 정부와 로하니 대통령의 결정들을 국민이 지지해야 합니다."
총선 압승으로 해외 투자유치와 경제발전 5개년 계획 등 로하니 대통령의 경제 개방 정책이 한층 힘을 얻게 됐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재임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녹취> 하산 로하니(이란 대통령) : "지금처럼 민감한 시기에 이란 국민은 늘 그랬던 것처럼 또 하나의 장대한 일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총선과 함께 치러진 국가지도자운영위원회 선거에서도 로하니 대통령을 지지하는 중도 개혁파가 과반을 얻었습니다.
임기 8년의 국가지도자운영위원회는 최고 지도자를 뽑는 기구로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77살 고령인 현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의 뒤를 이을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란 총선에서, 서방과의 핵 협상 타결을 지지했던 중도·개혁파가, 과반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핵 개발 대신 경제를 선택한 이란 로하니 대통령의 경제 개방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핵 협상 타결로 서방의 경제 제재가 풀린 뒤 한 달여 만에 치러진 이란 총선,
개표 결과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지지하는 중도 개혁파 후보들이 290석 가운데 158석을 얻어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핵 협상에 반대했던 강경 보수파는 68석을 획득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란 총선에서 중도 개혁파가 다수가 된것은 16년 만입니다.
<녹취> 사바(이란 테헤란 시민) : "이란 정부와 로하니 대통령의 결정들을 국민이 지지해야 합니다."
총선 압승으로 해외 투자유치와 경제발전 5개년 계획 등 로하니 대통령의 경제 개방 정책이 한층 힘을 얻게 됐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재임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녹취> 하산 로하니(이란 대통령) : "지금처럼 민감한 시기에 이란 국민은 늘 그랬던 것처럼 또 하나의 장대한 일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총선과 함께 치러진 국가지도자운영위원회 선거에서도 로하니 대통령을 지지하는 중도 개혁파가 과반을 얻었습니다.
임기 8년의 국가지도자운영위원회는 최고 지도자를 뽑는 기구로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77살 고령인 현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의 뒤를 이을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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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핵 협상파’ 압승…경제 개방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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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1 21:32:44
- 수정2016-03-01 23:05:50
<앵커 멘트>
이란 총선에서, 서방과의 핵 협상 타결을 지지했던 중도·개혁파가, 과반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핵 개발 대신 경제를 선택한 이란 로하니 대통령의 경제 개방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핵 협상 타결로 서방의 경제 제재가 풀린 뒤 한 달여 만에 치러진 이란 총선,
개표 결과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지지하는 중도 개혁파 후보들이 290석 가운데 158석을 얻어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핵 협상에 반대했던 강경 보수파는 68석을 획득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란 총선에서 중도 개혁파가 다수가 된것은 16년 만입니다.
<녹취> 사바(이란 테헤란 시민) : "이란 정부와 로하니 대통령의 결정들을 국민이 지지해야 합니다."
총선 압승으로 해외 투자유치와 경제발전 5개년 계획 등 로하니 대통령의 경제 개방 정책이 한층 힘을 얻게 됐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재임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녹취> 하산 로하니(이란 대통령) : "지금처럼 민감한 시기에 이란 국민은 늘 그랬던 것처럼 또 하나의 장대한 일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총선과 함께 치러진 국가지도자운영위원회 선거에서도 로하니 대통령을 지지하는 중도 개혁파가 과반을 얻었습니다.
임기 8년의 국가지도자운영위원회는 최고 지도자를 뽑는 기구로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77살 고령인 현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의 뒤를 이을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이란 총선에서, 서방과의 핵 협상 타결을 지지했던 중도·개혁파가, 과반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핵 개발 대신 경제를 선택한 이란 로하니 대통령의 경제 개방 정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핵 협상 타결로 서방의 경제 제재가 풀린 뒤 한 달여 만에 치러진 이란 총선,
개표 결과 로하니 이란 대통령을 지지하는 중도 개혁파 후보들이 290석 가운데 158석을 얻어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핵 협상에 반대했던 강경 보수파는 68석을 획득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란 총선에서 중도 개혁파가 다수가 된것은 16년 만입니다.
<녹취> 사바(이란 테헤란 시민) : "이란 정부와 로하니 대통령의 결정들을 국민이 지지해야 합니다."
총선 압승으로 해외 투자유치와 경제발전 5개년 계획 등 로하니 대통령의 경제 개방 정책이 한층 힘을 얻게 됐습니다.
내년 대선에서 재임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녹취> 하산 로하니(이란 대통령) : "지금처럼 민감한 시기에 이란 국민은 늘 그랬던 것처럼 또 하나의 장대한 일을 창조하고 있습니다."
총선과 함께 치러진 국가지도자운영위원회 선거에서도 로하니 대통령을 지지하는 중도 개혁파가 과반을 얻었습니다.
임기 8년의 국가지도자운영위원회는 최고 지도자를 뽑는 기구로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77살 고령인 현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의 뒤를 이을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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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창현 기자 ch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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