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상운송, 이중 삼중 차단…조사 현실화
입력 2016.03.02 (21:16)
수정 2016.03.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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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되면 북한 국적 선박 뿐 아니라 북한을 드나드는 모든 선박의 화물을 유엔 회원국들이 조사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중 삼중의 검문 검색이 이뤄지게 돼 북한의 불법 화물 운송에 대한 차단망이 훨씬 촘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 북핵 위기가 발생했던 2002년 인도양에서 북한 선박 서산호가 미국의 첩보를 받고 출동한 스페인 해군에 나포됐습니다.
스커드 미사일 수출선이었습니다.
<녹취> CNN 방송(2002년) : "시멘트 아래에서 무기를 담은 컨테이너들이 발견됐습니다."
2009년엔 북한 남포항에서 출발해 중국 다롄항을 거쳐 부산에 들어온 파나마 국적의 선박에서 북한이 시리아로 수출하려 한 화학전 장비가 적발됐고, 아랍에미리트에선 기계 부품으로 위장해 북한산 무기를 싣고 가던 바하마 국적의 선박이 적발됐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되면 북한을 드나드는 선박의 모든 화물을 의무적으로 전수 조사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수출 금지 품목을 실었을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만 조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예외 없이 조사하게 됩니다.
선박은 보통 이동을 위해 여러 나라의 영해를 거치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조사할 경우 이중, 삼중의 검문 검색이 이뤄져 차단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도 유엔 회원국인 만큼 화물 검색에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되면 북한 국적 선박 뿐 아니라 북한을 드나드는 모든 선박의 화물을 유엔 회원국들이 조사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중 삼중의 검문 검색이 이뤄지게 돼 북한의 불법 화물 운송에 대한 차단망이 훨씬 촘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 북핵 위기가 발생했던 2002년 인도양에서 북한 선박 서산호가 미국의 첩보를 받고 출동한 스페인 해군에 나포됐습니다.
스커드 미사일 수출선이었습니다.
<녹취> CNN 방송(2002년) : "시멘트 아래에서 무기를 담은 컨테이너들이 발견됐습니다."
2009년엔 북한 남포항에서 출발해 중국 다롄항을 거쳐 부산에 들어온 파나마 국적의 선박에서 북한이 시리아로 수출하려 한 화학전 장비가 적발됐고, 아랍에미리트에선 기계 부품으로 위장해 북한산 무기를 싣고 가던 바하마 국적의 선박이 적발됐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되면 북한을 드나드는 선박의 모든 화물을 의무적으로 전수 조사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수출 금지 품목을 실었을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만 조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예외 없이 조사하게 됩니다.
선박은 보통 이동을 위해 여러 나라의 영해를 거치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조사할 경우 이중, 삼중의 검문 검색이 이뤄져 차단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도 유엔 회원국인 만큼 화물 검색에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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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해상운송, 이중 삼중 차단…조사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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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되면 북한 국적 선박 뿐 아니라 북한을 드나드는 모든 선박의 화물을 유엔 회원국들이 조사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중 삼중의 검문 검색이 이뤄지게 돼 북한의 불법 화물 운송에 대한 차단망이 훨씬 촘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 북핵 위기가 발생했던 2002년 인도양에서 북한 선박 서산호가 미국의 첩보를 받고 출동한 스페인 해군에 나포됐습니다.
스커드 미사일 수출선이었습니다.
<녹취> CNN 방송(2002년) : "시멘트 아래에서 무기를 담은 컨테이너들이 발견됐습니다."
2009년엔 북한 남포항에서 출발해 중국 다롄항을 거쳐 부산에 들어온 파나마 국적의 선박에서 북한이 시리아로 수출하려 한 화학전 장비가 적발됐고, 아랍에미리트에선 기계 부품으로 위장해 북한산 무기를 싣고 가던 바하마 국적의 선박이 적발됐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되면 북한을 드나드는 선박의 모든 화물을 의무적으로 전수 조사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수출 금지 품목을 실었을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만 조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예외 없이 조사하게 됩니다.
선박은 보통 이동을 위해 여러 나라의 영해를 거치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조사할 경우 이중, 삼중의 검문 검색이 이뤄져 차단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도 유엔 회원국인 만큼 화물 검색에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되면 북한 국적 선박 뿐 아니라 북한을 드나드는 모든 선박의 화물을 유엔 회원국들이 조사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중 삼중의 검문 검색이 이뤄지게 돼 북한의 불법 화물 운송에 대한 차단망이 훨씬 촘촘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2차 북핵 위기가 발생했던 2002년 인도양에서 북한 선박 서산호가 미국의 첩보를 받고 출동한 스페인 해군에 나포됐습니다.
스커드 미사일 수출선이었습니다.
<녹취> CNN 방송(2002년) : "시멘트 아래에서 무기를 담은 컨테이너들이 발견됐습니다."
2009년엔 북한 남포항에서 출발해 중국 다롄항을 거쳐 부산에 들어온 파나마 국적의 선박에서 북한이 시리아로 수출하려 한 화학전 장비가 적발됐고, 아랍에미리트에선 기계 부품으로 위장해 북한산 무기를 싣고 가던 바하마 국적의 선박이 적발됐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새 대북 제재 결의가 채택되면 북한을 드나드는 선박의 모든 화물을 의무적으로 전수 조사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수출 금지 품목을 실었을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에만 조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예외 없이 조사하게 됩니다.
선박은 보통 이동을 위해 여러 나라의 영해를 거치기 때문에 각 나라마다 조사할 경우 이중, 삼중의 검문 검색이 이뤄져 차단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도 유엔 회원국인 만큼 화물 검색에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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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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