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화가서 여성들만 뒤쫓아 휴대전화 ’슬쩍’
입력 2016.03.04 (12:26)
수정 2016.03.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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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에서 여성들만 뒤쫓아 휴대전화를 훔친 소매치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겨울 외투를 입은 여성들이 주로 범행 대상이었는데, 피해자들은 전혀 눈치를 못 챘습니다.
보도에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꺼운 외투를 입은 여성 뒤로 두 남성이 따라붙습니다.
한 남성이 손을 뻗어 여성의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빼내려는 찰나, 뒤따라온 경찰이 이들을 제압합니다.
<녹취> 소매치기 피해자 : "뒤에 밀착돼 있는 게 이상하긴 했는데 그렇게 생각은 못했죠. 소매치기 당하는 거라고는..."
경찰에 붙잡힌 57살 김 모 씨 등 2명은 지난 1월부터 서울 홍대와 영등포 일대 번화가에서 모두 7차례에 걸쳐 580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쳤습니다.
김씨 등은 여성들의 휴대전화만 골라 훔쳤는데 한 명이 휴대전화를 훔치는 사이 다른 한 명이 윗옷을 펼쳐 가려주는 수법을 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휴대 전화를 범행 당일 바로 장물 업자에게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김 씨 등을 구속하는 한편, 혼잡한 거리에서는 휴대 전화 등 귀중품 보관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에서 여성들만 뒤쫓아 휴대전화를 훔친 소매치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겨울 외투를 입은 여성들이 주로 범행 대상이었는데, 피해자들은 전혀 눈치를 못 챘습니다.
보도에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꺼운 외투를 입은 여성 뒤로 두 남성이 따라붙습니다.
한 남성이 손을 뻗어 여성의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빼내려는 찰나, 뒤따라온 경찰이 이들을 제압합니다.
<녹취> 소매치기 피해자 : "뒤에 밀착돼 있는 게 이상하긴 했는데 그렇게 생각은 못했죠. 소매치기 당하는 거라고는..."
경찰에 붙잡힌 57살 김 모 씨 등 2명은 지난 1월부터 서울 홍대와 영등포 일대 번화가에서 모두 7차례에 걸쳐 580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쳤습니다.
김씨 등은 여성들의 휴대전화만 골라 훔쳤는데 한 명이 휴대전화를 훔치는 사이 다른 한 명이 윗옷을 펼쳐 가려주는 수법을 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휴대 전화를 범행 당일 바로 장물 업자에게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김 씨 등을 구속하는 한편, 혼잡한 거리에서는 휴대 전화 등 귀중품 보관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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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화가서 여성들만 뒤쫓아 휴대전화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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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4 12:28:25
- 수정2016-03-04 13:02:02
<앵커 멘트>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에서 여성들만 뒤쫓아 휴대전화를 훔친 소매치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겨울 외투를 입은 여성들이 주로 범행 대상이었는데, 피해자들은 전혀 눈치를 못 챘습니다.
보도에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꺼운 외투를 입은 여성 뒤로 두 남성이 따라붙습니다.
한 남성이 손을 뻗어 여성의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빼내려는 찰나, 뒤따라온 경찰이 이들을 제압합니다.
<녹취> 소매치기 피해자 : "뒤에 밀착돼 있는 게 이상하긴 했는데 그렇게 생각은 못했죠. 소매치기 당하는 거라고는..."
경찰에 붙잡힌 57살 김 모 씨 등 2명은 지난 1월부터 서울 홍대와 영등포 일대 번화가에서 모두 7차례에 걸쳐 580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쳤습니다.
김씨 등은 여성들의 휴대전화만 골라 훔쳤는데 한 명이 휴대전화를 훔치는 사이 다른 한 명이 윗옷을 펼쳐 가려주는 수법을 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휴대 전화를 범행 당일 바로 장물 업자에게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김 씨 등을 구속하는 한편, 혼잡한 거리에서는 휴대 전화 등 귀중품 보관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에서 여성들만 뒤쫓아 휴대전화를 훔친 소매치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겨울 외투를 입은 여성들이 주로 범행 대상이었는데, 피해자들은 전혀 눈치를 못 챘습니다.
보도에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꺼운 외투를 입은 여성 뒤로 두 남성이 따라붙습니다.
한 남성이 손을 뻗어 여성의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빼내려는 찰나, 뒤따라온 경찰이 이들을 제압합니다.
<녹취> 소매치기 피해자 : "뒤에 밀착돼 있는 게 이상하긴 했는데 그렇게 생각은 못했죠. 소매치기 당하는 거라고는..."
경찰에 붙잡힌 57살 김 모 씨 등 2명은 지난 1월부터 서울 홍대와 영등포 일대 번화가에서 모두 7차례에 걸쳐 580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쳤습니다.
김씨 등은 여성들의 휴대전화만 골라 훔쳤는데 한 명이 휴대전화를 훔치는 사이 다른 한 명이 윗옷을 펼쳐 가려주는 수법을 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휴대 전화를 범행 당일 바로 장물 업자에게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김 씨 등을 구속하는 한편, 혼잡한 거리에서는 휴대 전화 등 귀중품 보관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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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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