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뒤꿈치 슛…주간 명장면

입력 2016.03.08 (06:28) 수정 2016.03.1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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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라이벌전에서 나온 환상적인 골 등, 지난 한주 지구촌 스포츠를 떠들썩하게 만든 최고의 명장면들을 김기범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에서 환상적인 골이 나왔습니다.

아론 램지의 감각적인 뒤꿈치 슛.

머리 뒤에 눈이라도 달린 듯 정확히 골키퍼의 허를 찔렀습니다.

토트넘도 해리 케인이 그림같은 골을 터트려 역시 소문난 라이벌전다운 명승부를 벌였습니다.

네이마르의 프리킥이 골대 맞고 나왔지만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합니다.

그 페널티킥을 수아레스가 마음먹고 찼지만, 이번에는 골키퍼 선방에 막힙니다.

골대 맞고 페널티킥 얻고 페널티킥 실패하고.

짧은 1분 동안 연이어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나온 보고도 믿기힘든 장면입니다.

일본의 에이스 미즈타니 준이 경이적인 수비 끝에 점수를 따고 포효했습니다.

안병훈이 신발에 양말까지 벗고 샷을 시도합니다.

과거 박세리의 US오픈 경기를 연상케 하는 장면.

안병훈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바지를 걷어붙이고 골프채를 휘둘렀지만, 캐딜락 챔피언십의 악명 높은 물웅덩이에서 탈출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경질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맨유 판 할 감독이 또 한번 사고를 쳤습니다.

심판 판정에 항의를 하다 그라운드에 벌러덩 누워 버렸습니다.

마치 프로야구 기아의 김기태 감독을 쏙 빼닮은 모습이어서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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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적인 뒤꿈치 슛…주간 명장면
    • 입력 2016-03-08 06:30:00
    • 수정2016-03-15 07: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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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라이벌전에서 나온 환상적인 골 등, 지난 한주 지구촌 스포츠를 떠들썩하게 만든 최고의 명장면들을 김기범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에서 환상적인 골이 나왔습니다. 아론 램지의 감각적인 뒤꿈치 슛. 머리 뒤에 눈이라도 달린 듯 정확히 골키퍼의 허를 찔렀습니다. 토트넘도 해리 케인이 그림같은 골을 터트려 역시 소문난 라이벌전다운 명승부를 벌였습니다. 네이마르의 프리킥이 골대 맞고 나왔지만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합니다. 그 페널티킥을 수아레스가 마음먹고 찼지만, 이번에는 골키퍼 선방에 막힙니다. 골대 맞고 페널티킥 얻고 페널티킥 실패하고. 짧은 1분 동안 연이어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나온 보고도 믿기힘든 장면입니다. 일본의 에이스 미즈타니 준이 경이적인 수비 끝에 점수를 따고 포효했습니다. 안병훈이 신발에 양말까지 벗고 샷을 시도합니다. 과거 박세리의 US오픈 경기를 연상케 하는 장면. 안병훈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바지를 걷어붙이고 골프채를 휘둘렀지만, 캐딜락 챔피언십의 악명 높은 물웅덩이에서 탈출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경질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맨유 판 할 감독이 또 한번 사고를 쳤습니다. 심판 판정에 항의를 하다 그라운드에 벌러덩 누워 버렸습니다. 마치 프로야구 기아의 김기태 감독을 쏙 빼닮은 모습이어서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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