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이세돌 “5대 0 힘들 수도”
입력 2016.03.08 (23:22)
수정 2016.03.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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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
세기의 바둑 대결이 내일 펼쳐지죠?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세돌 9단은 완승은 힘들수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300여 명의 국내외 취재진으로 붐빈 기자 간담회장.
이세돌 9단은 어제까지와 달리 다소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인터뷰> 이세돌 9단(프로 바둑 기사) : "5대 0까지는 아닐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인공 지능이 따라올 수 없다고 봤던 인간의 감각, 특히 직관까지 알파고가 상당 부분 습득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구글 측은 알파고가 그동안 더욱 강력해졌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데미스 허사비스(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 "지난해 10월 알파고 버전과 이번 버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동안 자가 학습 데이터를 더 많이 생성할 수 있었습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인공지능이 결국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데 쓰일 것이라며 대국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 승자는 인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결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것처럼 실제 대국도 글로벌하게 진행됩니다.
알파고 프로그램은 영국 딥마인드 본사에,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구글 클라우드 컴퓨터는 미국 서부에, 그리고 대국은 이곳 대한민국 서울에서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관심이 쏠린 인간 대 인공 지능의 첫 번째 대결은 내일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
세기의 바둑 대결이 내일 펼쳐지죠?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세돌 9단은 완승은 힘들수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300여 명의 국내외 취재진으로 붐빈 기자 간담회장.
이세돌 9단은 어제까지와 달리 다소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인터뷰> 이세돌 9단(프로 바둑 기사) : "5대 0까지는 아닐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인공 지능이 따라올 수 없다고 봤던 인간의 감각, 특히 직관까지 알파고가 상당 부분 습득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구글 측은 알파고가 그동안 더욱 강력해졌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데미스 허사비스(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 "지난해 10월 알파고 버전과 이번 버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동안 자가 학습 데이터를 더 많이 생성할 수 있었습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인공지능이 결국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데 쓰일 것이라며 대국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 승자는 인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결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것처럼 실제 대국도 글로벌하게 진행됩니다.
알파고 프로그램은 영국 딥마인드 본사에,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구글 클라우드 컴퓨터는 미국 서부에, 그리고 대국은 이곳 대한민국 서울에서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관심이 쏠린 인간 대 인공 지능의 첫 번째 대결은 내일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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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기의 대결’…이세돌 “5대 0 힘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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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8 23:25:44
- 수정2016-03-09 00:14:57
<앵커 멘트>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
세기의 바둑 대결이 내일 펼쳐지죠?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세돌 9단은 완승은 힘들수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300여 명의 국내외 취재진으로 붐빈 기자 간담회장.
이세돌 9단은 어제까지와 달리 다소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인터뷰> 이세돌 9단(프로 바둑 기사) : "5대 0까지는 아닐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인공 지능이 따라올 수 없다고 봤던 인간의 감각, 특히 직관까지 알파고가 상당 부분 습득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구글 측은 알파고가 그동안 더욱 강력해졌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데미스 허사비스(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 "지난해 10월 알파고 버전과 이번 버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동안 자가 학습 데이터를 더 많이 생성할 수 있었습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인공지능이 결국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데 쓰일 것이라며 대국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 승자는 인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결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것처럼 실제 대국도 글로벌하게 진행됩니다.
알파고 프로그램은 영국 딥마인드 본사에,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구글 클라우드 컴퓨터는 미국 서부에, 그리고 대국은 이곳 대한민국 서울에서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관심이 쏠린 인간 대 인공 지능의 첫 번째 대결은 내일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
세기의 바둑 대결이 내일 펼쳐지죠?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세돌 9단은 완승은 힘들수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300여 명의 국내외 취재진으로 붐빈 기자 간담회장.
이세돌 9단은 어제까지와 달리 다소 신중한 입장으로 돌아섰습니다.
<인터뷰> 이세돌 9단(프로 바둑 기사) : "5대 0까지는 아닐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인공 지능이 따라올 수 없다고 봤던 인간의 감각, 특히 직관까지 알파고가 상당 부분 습득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구글 측은 알파고가 그동안 더욱 강력해졌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데미스 허사비스(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 "지난해 10월 알파고 버전과 이번 버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동안 자가 학습 데이터를 더 많이 생성할 수 있었습니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인공지능이 결국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데 쓰일 것이라며 대국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 승자는 인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결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것처럼 실제 대국도 글로벌하게 진행됩니다.
알파고 프로그램은 영국 딥마인드 본사에,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구글 클라우드 컴퓨터는 미국 서부에, 그리고 대국은 이곳 대한민국 서울에서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 관심이 쏠린 인간 대 인공 지능의 첫 번째 대결은 내일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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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일 기자 gaeg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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