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해침범 불법조업 중국어선 7척 검거
입력 2002.05.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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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8일 중국 선원들이 우리 해경을 폭행하고 달아난 것과 달리 이번에는 불법조업중이던 중국어선 7척이 우리 해경과 해군의 합동작전으로 모두 붙잡혔습니다.
설경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어선 한 척이 목포해경 경비함정에 발각된 시각은 어젯밤 8시 20분쯤.
이 어선은 우리측 영해를 2마일이나 침범해 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해경의 경비함은 지체 없이 중국 어선에 접근한 뒤 무장경관을 투입시켜 10분 만에 어선을 완전 제압했습니다.
이어 해경은 부근 해역에서 불법으로 고기를 잡던 중국어선 네 척도 잇따라 검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군 고속정 두 척이 주변을 경계하며 다른 중국 어선의 금속방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합동작전을 펼쳤습니다.
이 같은 숨막히는 검거작전은 해경과 해군의 완벽한 공조체제로 네 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특히 이번 검거는 지난 18일 중국 어선 선원들의 단속경관 폭행사건 이후 한층 강화된 우리측의 검거태세를 중국 어선에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정태인(경비함 함장): 7명이 1개조를 편성해 가지고 진압을 하였기 때문에 중국선원들의 반발이라든가 이런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기자: 해경은 목포항으로 압송한 중국선원 37명을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설경완입니다.
설경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어선 한 척이 목포해경 경비함정에 발각된 시각은 어젯밤 8시 20분쯤.
이 어선은 우리측 영해를 2마일이나 침범해 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해경의 경비함은 지체 없이 중국 어선에 접근한 뒤 무장경관을 투입시켜 10분 만에 어선을 완전 제압했습니다.
이어 해경은 부근 해역에서 불법으로 고기를 잡던 중국어선 네 척도 잇따라 검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군 고속정 두 척이 주변을 경계하며 다른 중국 어선의 금속방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합동작전을 펼쳤습니다.
이 같은 숨막히는 검거작전은 해경과 해군의 완벽한 공조체제로 네 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특히 이번 검거는 지난 18일 중국 어선 선원들의 단속경관 폭행사건 이후 한층 강화된 우리측의 검거태세를 중국 어선에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정태인(경비함 함장): 7명이 1개조를 편성해 가지고 진압을 하였기 때문에 중국선원들의 반발이라든가 이런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기자: 해경은 목포항으로 압송한 중국선원 37명을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설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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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해침범 불법조업 중국어선 7척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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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난 18일 중국 선원들이 우리 해경을 폭행하고 달아난 것과 달리 이번에는 불법조업중이던 중국어선 7척이 우리 해경과 해군의 합동작전으로 모두 붙잡혔습니다.
설경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어선 한 척이 목포해경 경비함정에 발각된 시각은 어젯밤 8시 20분쯤.
이 어선은 우리측 영해를 2마일이나 침범해 고기를 잡고 있었습니다.
해경의 경비함은 지체 없이 중국 어선에 접근한 뒤 무장경관을 투입시켜 10분 만에 어선을 완전 제압했습니다.
이어 해경은 부근 해역에서 불법으로 고기를 잡던 중국어선 네 척도 잇따라 검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군 고속정 두 척이 주변을 경계하며 다른 중국 어선의 금속방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합동작전을 펼쳤습니다.
이 같은 숨막히는 검거작전은 해경과 해군의 완벽한 공조체제로 네 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특히 이번 검거는 지난 18일 중국 어선 선원들의 단속경관 폭행사건 이후 한층 강화된 우리측의 검거태세를 중국 어선에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정태인(경비함 함장): 7명이 1개조를 편성해 가지고 진압을 하였기 때문에 중국선원들의 반발이라든가 이런 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기자: 해경은 목포항으로 압송한 중국선원 37명을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설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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