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차 대도시 중심 인기 높아

입력 2016.03.16 (12:48) 수정 2016.03.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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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은 지난 2009년부터 전기차 육성 정책에 본격 착수했는데요, 지난 7년간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 중심으로 전기차에 대한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리포트>

중국 신에너지 차량의 판매량은 2014년 7만 5천 대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엔 4배 늘어난 33만 대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올해도 중국은 최고의 전기차 생산국이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오단웨이(신에너지 자동차 회장) : "올해 신에너지 차량의 생산량은 70만 대를 기록할 예정이라 또 한 번 놀라게 될 겁니다."

베이징과 상하이 같은 대도시 운전자들은 전기 차를 선호합니다.

가솔린 차를 사려면 기본 5년 이상 대기해야 하지만 전기차는 구입도 수월하고 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차를 사려고 5년이나 기다렸는데 실패했어요. 전기차는 보조금도 주고 차를 금방 살 수 있죠.

다만 주행 거리가 짧고 충전소가 부족한 것이 불편한 점으로 지적받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자동차업계가 양적으로만 세계 일등이 아닌 전기차 배터리 등 기술적인 측면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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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전기차 대도시 중심 인기 높아
    • 입력 2016-03-16 13:06:25
    • 수정2016-03-16 13:24:44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은 지난 2009년부터 전기차 육성 정책에 본격 착수했는데요, 지난 7년간의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 중심으로 전기차에 대한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리포트>

중국 신에너지 차량의 판매량은 2014년 7만 5천 대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엔 4배 늘어난 33만 대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올해도 중국은 최고의 전기차 생산국이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오단웨이(신에너지 자동차 회장) : "올해 신에너지 차량의 생산량은 70만 대를 기록할 예정이라 또 한 번 놀라게 될 겁니다."

베이징과 상하이 같은 대도시 운전자들은 전기 차를 선호합니다.

가솔린 차를 사려면 기본 5년 이상 대기해야 하지만 전기차는 구입도 수월하고 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차를 사려고 5년이나 기다렸는데 실패했어요. 전기차는 보조금도 주고 차를 금방 살 수 있죠.

다만 주행 거리가 짧고 충전소가 부족한 것이 불편한 점으로 지적받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자동차업계가 양적으로만 세계 일등이 아닌 전기차 배터리 등 기술적인 측면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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