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최고위 ‘유승민 공천 결론’ 또 불발
입력 2016.03.19 (06:01)
수정 2016.03.19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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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천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어젯밤 최고위원회를 열었지만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 주재로 어젯밤 9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일부 지역의 공천안과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 등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갑론을박 끝에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두 시간 반 만에 회의는 종료됐습니다.
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는 공천 탈락한 비박계 의원들을 재심의해달라고 재차 요구했지만,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공관위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공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관위가 이재오 의원을 떨어뜨리고 단수 후보를 공천한 서울 은평을 등 5개 지역은 여전히 의결이 보류된 상태입니다.
<인터뷰>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 "당 대표는 기본적으로 공관위의 결정이 당헌 당규와 위배될 수 있다는 게 기본적인 시각이고... 시각 차이가 있습니다."
유승민 의원 공천에 대해선 최고위와 공관위가 서로 결정을 미루다 오늘도 결론을 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어요. 최고위가 결정을 해야지 공관위도 정상화되지 않느냐, 그런 차원에서 (정리됐다)."
'막말 파문'으로 논란이 됐던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구 을에는 새로운 후보를 공모하기로 최고위에서 합의됐습니다.
한편 최고위는 공천 심사를 마무리해야한다는 데 합의하고 오늘 오전 10시에 회의를 소집해달라고 공관위에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공천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어젯밤 최고위원회를 열었지만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 주재로 어젯밤 9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일부 지역의 공천안과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 등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갑론을박 끝에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두 시간 반 만에 회의는 종료됐습니다.
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는 공천 탈락한 비박계 의원들을 재심의해달라고 재차 요구했지만,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공관위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공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관위가 이재오 의원을 떨어뜨리고 단수 후보를 공천한 서울 은평을 등 5개 지역은 여전히 의결이 보류된 상태입니다.
<인터뷰>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 "당 대표는 기본적으로 공관위의 결정이 당헌 당규와 위배될 수 있다는 게 기본적인 시각이고... 시각 차이가 있습니다."
유승민 의원 공천에 대해선 최고위와 공관위가 서로 결정을 미루다 오늘도 결론을 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어요. 최고위가 결정을 해야지 공관위도 정상화되지 않느냐, 그런 차원에서 (정리됐다)."
'막말 파문'으로 논란이 됐던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구 을에는 새로운 후보를 공모하기로 최고위에서 합의됐습니다.
한편 최고위는 공천 심사를 마무리해야한다는 데 합의하고 오늘 오전 10시에 회의를 소집해달라고 공관위에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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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최고위 ‘유승민 공천 결론’ 또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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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3-19 07: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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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어젯밤 최고위원회를 열었지만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 주재로 어젯밤 9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일부 지역의 공천안과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 등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갑론을박 끝에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두 시간 반 만에 회의는 종료됐습니다.
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는 공천 탈락한 비박계 의원들을 재심의해달라고 재차 요구했지만,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공관위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공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관위가 이재오 의원을 떨어뜨리고 단수 후보를 공천한 서울 은평을 등 5개 지역은 여전히 의결이 보류된 상태입니다.
<인터뷰>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 "당 대표는 기본적으로 공관위의 결정이 당헌 당규와 위배될 수 있다는 게 기본적인 시각이고... 시각 차이가 있습니다."
유승민 의원 공천에 대해선 최고위와 공관위가 서로 결정을 미루다 오늘도 결론을 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어요. 최고위가 결정을 해야지 공관위도 정상화되지 않느냐, 그런 차원에서 (정리됐다)."
'막말 파문'으로 논란이 됐던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구 을에는 새로운 후보를 공모하기로 최고위에서 합의됐습니다.
한편 최고위는 공천 심사를 마무리해야한다는 데 합의하고 오늘 오전 10시에 회의를 소집해달라고 공관위에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공천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어젯밤 최고위원회를 열었지만 별다른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 주재로 어젯밤 9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일부 지역의 공천안과 유승민 의원의 공천 여부 등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갑론을박 끝에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두 시간 반 만에 회의는 종료됐습니다.
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는 공천 탈락한 비박계 의원들을 재심의해달라고 재차 요구했지만,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공관위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공방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관위가 이재오 의원을 떨어뜨리고 단수 후보를 공천한 서울 은평을 등 5개 지역은 여전히 의결이 보류된 상태입니다.
<인터뷰> 김태호(새누리당 최고위원) : "당 대표는 기본적으로 공관위의 결정이 당헌 당규와 위배될 수 있다는 게 기본적인 시각이고... 시각 차이가 있습니다."
유승민 의원 공천에 대해선 최고위와 공관위가 서로 결정을 미루다 오늘도 결론을 내는 데 실패했습니다.
<인터뷰>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아직 결정을 하지 않았어요. 최고위가 결정을 해야지 공관위도 정상화되지 않느냐, 그런 차원에서 (정리됐다)."
'막말 파문'으로 논란이 됐던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구 을에는 새로운 후보를 공모하기로 최고위에서 합의됐습니다.
한편 최고위는 공천 심사를 마무리해야한다는 데 합의하고 오늘 오전 10시에 회의를 소집해달라고 공관위에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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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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