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악조건 딛고’ 마의 18.5점대 돌파!

입력 2016.03.21 (21:49) 수정 2016.03.2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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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리스본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습니다.

리우 올림픽 메달권인 18.5점대의 벽을 깨트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한계를 또 한 번 넘어선 손연재의 곤봉연기입니다.

경쾌한 댄싱스텝으로 포르투갈 현지팬들까지 매료시켰습니다.

손연재는 완벽한 1분 30초를 선보이며, 멀게만 느껴졌던 18.5점의 벽을 넘어 18.550점으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 : "18.550점. 손연재에게는 정말 큰 점수입니다."

항공사의 실수로 후프가 경기 당일 도착하는 등 악조건을 딛고 볼과 후프까지 세 종목에서 18.5점을 넘어선 건 손연재.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상징인 18.5점을 돌파하면서, 심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리우올림픽에서 손연재와 경쟁할 지난해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들의 점수표입니다.

순위권에 들기 위해선 총점 74점, 즉 4개 종목 평균 18.5점을 받아야 하는 셈입니다.

이제 남은 건 리본, 손연재는 2주 뒤 페사로 월드컵에서 리우 올림픽을 향한 여정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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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악조건 딛고’ 마의 18.5점대 돌파!
    • 입력 2016-03-21 21:50:58
    • 수정2016-03-21 22: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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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듬체조의 손연재가 리스본 월드컵 종목별 결선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습니다.

리우 올림픽 메달권인 18.5점대의 벽을 깨트렸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의 한계를 또 한 번 넘어선 손연재의 곤봉연기입니다.

경쾌한 댄싱스텝으로 포르투갈 현지팬들까지 매료시켰습니다.

손연재는 완벽한 1분 30초를 선보이며, 멀게만 느껴졌던 18.5점의 벽을 넘어 18.550점으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 : "18.550점. 손연재에게는 정말 큰 점수입니다."

항공사의 실수로 후프가 경기 당일 도착하는 등 악조건을 딛고 볼과 후프까지 세 종목에서 18.5점을 넘어선 건 손연재.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상징인 18.5점을 돌파하면서, 심판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리우올림픽에서 손연재와 경쟁할 지난해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들의 점수표입니다.

순위권에 들기 위해선 총점 74점, 즉 4개 종목 평균 18.5점을 받아야 하는 셈입니다.

이제 남은 건 리본, 손연재는 2주 뒤 페사로 월드컵에서 리우 올림픽을 향한 여정을 이어갑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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