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가 된 스타들의 아역

입력 2016.03.22 (08:27) 수정 2016.03.2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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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거 영화와 드라마에서 귀여움을 담당했던 아역 배우들.

그들이 성장해서 자신이 연기했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떤 스타의 아역 시절을 연기했을까요.

화면으로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영화와 드라마에서 스타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아역 배우.

그들이 이제 또 다른 스타로 거듭나 자신이 연기했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이서진, 남궁민, 강지환!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이 스타들의 공통점이 있는데요.

바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한 명의 배우가 이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대세 배우 박보검 씨입니다.

<녹취> 박보검(배우) : "야, 야. 너희 집 가난하냐?"

<녹취> 김지영(배우) : "아니거든."

<녹취> 박보검(배우) : "근데 왜 그렇게 작은 교복을 입고 다니냐. 엄마한테 새로 사달라고 그래. 그리고 너 팔은 움직일 수 있냐? 피는 통해?"

영화 ‘차형사’에서 강지환 씨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박보검 씨.

지금의 부드러운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죠.

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이서진 씨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는데요.

<녹취> 박보검(배우) : "눈에다 수도꼭지를 달았나. 걸핏하면 우노, 니는."

<녹취> 민아(가수 겸 배우) : "오빠야 니가 맨날 내를 울리니까 그렇지."

<녹취> 박보검(배우) : "후회 안 할 자신 있나?"

<녹취> 민아(가수 겸 배우) : "어? 니 지금 뭐라캤노? 몬 알아들었다."

<녹취> 박보검(배우) : "내 하고 사귀는 거 진짜로 후회 안 할 자신 있나?"

어딘지 모르게 차가운 박보검 씨. 성인 연기자 이서진 씨의 모습과 많이 닮은 모습이죠?

가장 성공한 아역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배우 유승호 씨.

그는 어린 시절 대단한 인물을 연기함과 동시에 최고 배우의 아역을 맡았었는데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 장군 역인 김명민 씨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습니다.

<녹취> 유승호(배우) : "나도 용감해지고 싶어. 신 형님이랑 유신 형님이 그랬어. 아버지는 집 자주 비우시고, 어머니는 아녀자니까 내가 용감해 져야 하는 거라고. 사내답게 어머니도 지켜드리고, 또 집도 지키고 그래야 하는 거라고."

<녹취> 오승윤(배우) : "순신아."

<녹취> 유승호(배우) : "겁쟁이는 그런 거 못 해. 겁쟁이는 아무것도 지킬 수 없는 거잖아. 그래서 나는 용감해지고 싶은 거야."

데뷔 첫 사극 연기였음에도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었는데요.

역시 최고의 스타는 떡잎부터 다른 모습이네요.

누나 팬들의 로망 여진구 씨도 잘 성장한 아역 배우 출신인데요.

그는 신하균, 조인성, 김수현, 박유천 등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배우들의 아역 시절을 연기했는데요.

<녹취> 리포터 :" 어떤 분의 아역 연기를 하는 거는 보시는 분들이 ‘아,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이렇게 감정이입이 돼야지만 할 수 있는 거거든요. <녹취> 여진구 (배우)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조인성 형님! 다시 한 번 꼭 뵙고 싶습니다."

영화 ‘쌍화점’에서 조인성 씨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여진구 씨.

여진구 씨의 말대로 두 분 많이 닮았습니다!

원조 국민 여동생 문근영 씨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의 아역을 도맡아 했는데요.

드라마 ‘가을동화’에서는 송혜교 씨의 아역을 연기하며 국민 여동생을 탄생을 알렸고요.

<녹취> 문근영(배우) : "오빤 다시 태어나면 뭐가 되고 싶어?"

<녹취> 최우혁(배우) : "너는?"

<녹취> 문근영(배우) : "나는 말야... 나무가 될 거야."

<녹취> 최우혁(배우) : "나무?"

<녹취> 문근영(배우) : "응, 나무. 한 번 뿌리 내리면 다시는 움직이지 않는 나무가 될 거야. 그래서 다시는 누구하고도 헤어지지 않을 거야."

드라마 ‘명성황후’에서는 이미연 씨가 연기했던 어린 명성황후 역할을 소화해 연기력까지 인정받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연기 내공이 문근영 씨를 최고의 여배우로 만들어 준 것이겠죠.

차근차근 달려온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스타들.

더 큰 빛을 뿜어낼 그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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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가 된 스타들의 아역
    • 입력 2016-03-22 08:31:23
    • 수정2016-03-22 0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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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과거 영화와 드라마에서 귀여움을 담당했던 아역 배우들.

그들이 성장해서 자신이 연기했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떤 스타의 아역 시절을 연기했을까요.

화면으로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영화와 드라마에서 스타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는 아역 배우.

그들이 이제 또 다른 스타로 거듭나 자신이 연기했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이서진, 남궁민, 강지환!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이 스타들의 공통점이 있는데요.

바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한 명의 배우가 이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대세 배우 박보검 씨입니다.

<녹취> 박보검(배우) : "야, 야. 너희 집 가난하냐?"

<녹취> 김지영(배우) : "아니거든."

<녹취> 박보검(배우) : "근데 왜 그렇게 작은 교복을 입고 다니냐. 엄마한테 새로 사달라고 그래. 그리고 너 팔은 움직일 수 있냐? 피는 통해?"

영화 ‘차형사’에서 강지환 씨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박보검 씨.

지금의 부드러운 모습과는 많이 다른 모습이죠.

또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이서진 씨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는데요.

<녹취> 박보검(배우) : "눈에다 수도꼭지를 달았나. 걸핏하면 우노, 니는."

<녹취> 민아(가수 겸 배우) : "오빠야 니가 맨날 내를 울리니까 그렇지."

<녹취> 박보검(배우) : "후회 안 할 자신 있나?"

<녹취> 민아(가수 겸 배우) : "어? 니 지금 뭐라캤노? 몬 알아들었다."

<녹취> 박보검(배우) : "내 하고 사귀는 거 진짜로 후회 안 할 자신 있나?"

어딘지 모르게 차가운 박보검 씨. 성인 연기자 이서진 씨의 모습과 많이 닮은 모습이죠?

가장 성공한 아역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배우 유승호 씨.

그는 어린 시절 대단한 인물을 연기함과 동시에 최고 배우의 아역을 맡았었는데요.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 장군 역인 김명민 씨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습니다.

<녹취> 유승호(배우) : "나도 용감해지고 싶어. 신 형님이랑 유신 형님이 그랬어. 아버지는 집 자주 비우시고, 어머니는 아녀자니까 내가 용감해 져야 하는 거라고. 사내답게 어머니도 지켜드리고, 또 집도 지키고 그래야 하는 거라고."

<녹취> 오승윤(배우) : "순신아."

<녹취> 유승호(배우) : "겁쟁이는 그런 거 못 해. 겁쟁이는 아무것도 지킬 수 없는 거잖아. 그래서 나는 용감해지고 싶은 거야."

데뷔 첫 사극 연기였음에도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었는데요.

역시 최고의 스타는 떡잎부터 다른 모습이네요.

누나 팬들의 로망 여진구 씨도 잘 성장한 아역 배우 출신인데요.

그는 신하균, 조인성, 김수현, 박유천 등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배우들의 아역 시절을 연기했는데요.

<녹취> 리포터 :" 어떤 분의 아역 연기를 하는 거는 보시는 분들이 ‘아,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 이렇게 감정이입이 돼야지만 할 수 있는 거거든요. <녹취> 여진구 (배우) :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조인성 형님! 다시 한 번 꼭 뵙고 싶습니다."

영화 ‘쌍화점’에서 조인성 씨의 아역으로 출연했던 여진구 씨.

여진구 씨의 말대로 두 분 많이 닮았습니다!

원조 국민 여동생 문근영 씨는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의 아역을 도맡아 했는데요.

드라마 ‘가을동화’에서는 송혜교 씨의 아역을 연기하며 국민 여동생을 탄생을 알렸고요.

<녹취> 문근영(배우) : "오빤 다시 태어나면 뭐가 되고 싶어?"

<녹취> 최우혁(배우) : "너는?"

<녹취> 문근영(배우) : "나는 말야... 나무가 될 거야."

<녹취> 최우혁(배우) : "나무?"

<녹취> 문근영(배우) : "응, 나무. 한 번 뿌리 내리면 다시는 움직이지 않는 나무가 될 거야. 그래서 다시는 누구하고도 헤어지지 않을 거야."

드라마 ‘명성황후’에서는 이미연 씨가 연기했던 어린 명성황후 역할을 소화해 연기력까지 인정받았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연기 내공이 문근영 씨를 최고의 여배우로 만들어 준 것이겠죠.

차근차근 달려온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스타들.

더 큰 빛을 뿜어낼 그들의 미래를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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