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환경감시단’…런던 공기 오염 감시

입력 2016.03.22 (09:47) 수정 2016.03.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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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에 '비둘기 환경감시단'이 떴습니다.

런던 곳곳을 날아다니며 공기오염상태를 실시간 전송해 알려줍니다.

<리포트>

대기오염이 심각한 런던.

수많은 디젤 차량에서 배출되는 이산화 질소때문에 지난해 런던의 대기오염은 기준치를 천 번 이상 넘었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한 광고회사가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비둘기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비둘기의 등에 대기 오염 센서를 달아 날게 하고 오염도를 측정한 뒤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인터뷰> 광고회사 '디지타스엘비아이' 관계자 : "대기오염은 항상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지만 사람들은 실제로 그 유해성을 잘 못느끼죠. '비둘기 환경감시단'은 시민들에게 자신들이 거리를 나가자마자 매일 직면하는 위험을 좀 더 심각하게 느끼게 할 겁니다."

'비둘기 환경 감시단'은 경주용으로 빠르게 날 수 있도록 훈련받았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공기측정기로는 알 수 없었던 곳곳의 대기오염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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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둘기 환경감시단’…런던 공기 오염 감시
    • 입력 2016-03-22 09:48:16
    • 수정2016-03-22 10: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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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에 '비둘기 환경감시단'이 떴습니다.

런던 곳곳을 날아다니며 공기오염상태를 실시간 전송해 알려줍니다.

<리포트>

대기오염이 심각한 런던.

수많은 디젤 차량에서 배출되는 이산화 질소때문에 지난해 런던의 대기오염은 기준치를 천 번 이상 넘었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한 광고회사가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비둘기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비둘기의 등에 대기 오염 센서를 달아 날게 하고 오염도를 측정한 뒤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인터뷰> 광고회사 '디지타스엘비아이' 관계자 : "대기오염은 항상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지만 사람들은 실제로 그 유해성을 잘 못느끼죠. '비둘기 환경감시단'은 시민들에게 자신들이 거리를 나가자마자 매일 직면하는 위험을 좀 더 심각하게 느끼게 할 겁니다."

'비둘기 환경 감시단'은 경주용으로 빠르게 날 수 있도록 훈련받았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공기측정기로는 알 수 없었던 곳곳의 대기오염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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