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피아 비리…‘철갑탄 무방비’ 방탄복 계약”

입력 2016.03.23 (17:05) 수정 2016.03.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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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북한의 철갑탄 방호능력이 있는 특수 방탄복을 개발해 놓고도 특정업체의 일반 방탄복을 부당하게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이같은 비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군 고위간부였던 B씨는 지난 2011년 철갑탄 방탄복 대신 일반 방탄복 30만 개, 2천7백억 원어치를 부당하게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업체에는 B씨 부인이 위장취업했고 전직 고위 군 간부 9명이 불법 재취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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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피아 비리…‘철갑탄 무방비’ 방탄복 계약”
    • 입력 2016-03-23 17:07:26
    • 수정2016-03-23 17: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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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북한의 철갑탄 방호능력이 있는 특수 방탄복을 개발해 놓고도 특정업체의 일반 방탄복을 부당하게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이같은 비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군 고위간부였던 B씨는 지난 2011년 철갑탄 방탄복 대신 일반 방탄복 30만 개, 2천7백억 원어치를 부당하게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업체에는 B씨 부인이 위장취업했고 전직 고위 군 간부 9명이 불법 재취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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