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인기 美·유럽 확산…동영상 조회 1위

입력 2016.03.23 (23:29) 수정 2016.03.24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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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에서까지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동영상서비스사이트에서는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태양의 후예> 열풍을 고아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자유 여행을 즐기는 중국 젊은이들이 카페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번 여행 주제는 <태양의 후예>입니다.

<녹취> "송중기가 널려 있는 옷을 걷어 올리면서 여심을 흔들었던 그 장면을 이 곳에서 촬영했습니다."

화면에 배우들의 모습이 뜨자 참석자들도 얼굴이 환하게 밝아집니다.

<인터뷰> 저우자화 : "남녀 주인공이 너무 보기 좋아요. 정말 좋아합니다. 줄거리도 세련되고 재미있어요."

현재 중국 인터넷에서 검색 1위는 단연 '태양의 후예'입니다.

팬카페 가입자만 30만 명, 게시물도 120만 건이 넘습니다.

<인터뷰> 러신치 : "이제 불과 8회까지 나왔는데, 극중 인물들을 따라 같이 울고 같이 감동받고 그래요."

'태양의 후예' 열풍은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에 기반을 둔 세계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에서 전세계 최신작 중 '태양의 후예'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자막도 영어와 스페인어, 불어 등 30여 개 언어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소성민('비키' 홍보이사) : "먼저 비용을 내고서라도 보겠다는 시청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하루 평균 가입자 수가 4배 이상 폭증하는 상황입니다."

최근 들어 한국 드라마 수입에 소극적이었던 일본에도 판매돼 오는 6월 첫 선을 보입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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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후’ 인기 美·유럽 확산…동영상 조회 1위
    • 입력 2016-03-23 23:31:58
    • 수정2016-03-24 01: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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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에서까지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동영상서비스사이트에서는 조회수 1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태양의 후예> 열풍을 고아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자유 여행을 즐기는 중국 젊은이들이 카페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번 여행 주제는 <태양의 후예>입니다.

<녹취> "송중기가 널려 있는 옷을 걷어 올리면서 여심을 흔들었던 그 장면을 이 곳에서 촬영했습니다."

화면에 배우들의 모습이 뜨자 참석자들도 얼굴이 환하게 밝아집니다.

<인터뷰> 저우자화 : "남녀 주인공이 너무 보기 좋아요. 정말 좋아합니다. 줄거리도 세련되고 재미있어요."

현재 중국 인터넷에서 검색 1위는 단연 '태양의 후예'입니다.

팬카페 가입자만 30만 명, 게시물도 120만 건이 넘습니다.

<인터뷰> 러신치 : "이제 불과 8회까지 나왔는데, 극중 인물들을 따라 같이 울고 같이 감동받고 그래요."

'태양의 후예' 열풍은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국에 기반을 둔 세계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에서 전세계 최신작 중 '태양의 후예'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자막도 영어와 스페인어, 불어 등 30여 개 언어로 늘었습니다.

<인터뷰> 소성민('비키' 홍보이사) : "먼저 비용을 내고서라도 보겠다는 시청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하루 평균 가입자 수가 4배 이상 폭증하는 상황입니다."

최근 들어 한국 드라마 수입에 소극적이었던 일본에도 판매돼 오는 6월 첫 선을 보입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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