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② 더민주·국민의당, 호남 혈투 결과는?

입력 2016.03.24 (21:14) 수정 2016.03.24 (22: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야권 지지가 강한 호남에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과연, 호남의 민심은 어느 당의 손을 들어줄까요.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체 의석 수는 28곳에 불과하지만 호남은 야권 전체 표심을 뒤흔들 수 있는 정치적 파급력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5선 중견 대 정치 신인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광주 서구을입니다.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48.6%)가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삼성전자 전 상무(21.2%)를 두 배 이상 앞서고 있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격차가 (양:18.2%, 천:52.4) 더 벌어집니다.

정당 지지율도 국민의당이 38.5%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26.1, 새누리당 6.7% 순이었습니다.

서울대 국사학과 선후배의 만남이자 정동영 전 의원의 재기 여부로 주목받고 있는 전북 전주 병의 경우 정 전 의원(32.6%)이 현역인 더민주 김성주 의원(42.2%)에게 10%p 가까이 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은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져 (5.7%) 박빙의 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호남 유일의 여당 의원인 이정현 의원의 재선 여부로 관심을 모으는 전남 순천은 3자 대결 구도를 형성 중입니다.

이 의원(31.4)과 더민주 노관규 전 순천시장(38.1)이 오차 범위에서 접전 중인 가운데 국민의당 구희승 변호사도 12.6%의 지지율을 기록 중입니다.

새누리당은 상대적으로 중장년층의 지지가 많지만, 이정현 의원은 2,30대의 지지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이 의원에 대한 지지율은 정당 지지도(11.1%)의 세 배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와 연합뉴스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각 선거구 당 성인 남녀 5백 명씩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조사했으며,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4%p입니다.

조사 결과는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송수진입니다.


[여론조사결과] KBS·연합뉴스 20대총선 2차 판세분석 조사(통계표)

☞ 부산 사상구 [PDF]
☞ 대구 수성구갑 [PDF]
☞ 인천 남동구갑 [PDF]
☞ 광주 서구을 [PDF]
☞ 경기 수원시무 [PDF]
☞ 전북 전주시병 [PDF]
☞ 전남 순천시 [PDF]
☞ 경남 김해시을 [PDF]

< KBS·연합뉴스 공동 여론조사 >
조사 의뢰 : KBS·연합뉴스
조사 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센터
지역·대상·크기 : 전국 8개 선거구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각 500명
기간 : 2016년 3월 22일 ~ 3월 24일
조사 방법 : 유선 RDD 전화
표본 선정 방법: 지역·성·연령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
응답률 : 부산 사상구 17.4% 대구 수성구(갑) 15.7%
인천 남동구(갑) 11.2% 광주 서구(을) 14.1%
경기 수원시(무) 9.2% 전북 전주시(병)18.7%
경남 김해시(을) 16.5%
전남 순천 31.9%
가중값 산출 : 2월 말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가중값 적용 방법 : 성별,연령별,지역별 셀가중
표본 오차 :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론조사] ② 더민주·국민의당, 호남 혈투 결과는?
    • 입력 2016-03-24 21:15:07
    • 수정2016-03-24 22:25:47
    뉴스 9
<앵커 멘트>

야권 지지가 강한 호남에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과연, 호남의 민심은 어느 당의 손을 들어줄까요.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체 의석 수는 28곳에 불과하지만 호남은 야권 전체 표심을 뒤흔들 수 있는 정치적 파급력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5선 중견 대 정치 신인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는 광주 서구을입니다.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48.6%)가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삼성전자 전 상무(21.2%)를 두 배 이상 앞서고 있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격차가 (양:18.2%, 천:52.4) 더 벌어집니다.

정당 지지율도 국민의당이 38.5%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26.1, 새누리당 6.7% 순이었습니다.

서울대 국사학과 선후배의 만남이자 정동영 전 의원의 재기 여부로 주목받고 있는 전북 전주 병의 경우 정 전 의원(32.6%)이 현역인 더민주 김성주 의원(42.2%)에게 10%p 가까이 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은 오차 범위 안으로 좁혀져 (5.7%) 박빙의 승부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호남 유일의 여당 의원인 이정현 의원의 재선 여부로 관심을 모으는 전남 순천은 3자 대결 구도를 형성 중입니다.

이 의원(31.4)과 더민주 노관규 전 순천시장(38.1)이 오차 범위에서 접전 중인 가운데 국민의당 구희승 변호사도 12.6%의 지지율을 기록 중입니다.

새누리당은 상대적으로 중장년층의 지지가 많지만, 이정현 의원은 2,30대의 지지도가 높았습니다.

특히 이 의원에 대한 지지율은 정당 지지도(11.1%)의 세 배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와 연합뉴스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각 선거구 당 성인 남녀 5백 명씩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조사했으며,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4%p입니다.

조사 결과는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송수진입니다.


[여론조사결과] KBS·연합뉴스 20대총선 2차 판세분석 조사(통계표)

☞ 부산 사상구 [PDF]
☞ 대구 수성구갑 [PDF]
☞ 인천 남동구갑 [PDF]
☞ 광주 서구을 [PDF]
☞ 경기 수원시무 [PDF]
☞ 전북 전주시병 [PDF]
☞ 전남 순천시 [PDF]
☞ 경남 김해시을 [PDF]

< KBS·연합뉴스 공동 여론조사 >
조사 의뢰 : KBS·연합뉴스
조사 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센터
지역·대상·크기 : 전국 8개 선거구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각 500명
기간 : 2016년 3월 22일 ~ 3월 24일
조사 방법 : 유선 RDD 전화
표본 선정 방법: 지역·성·연령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
응답률 : 부산 사상구 17.4% 대구 수성구(갑) 15.7%
인천 남동구(갑) 11.2% 광주 서구(을) 14.1%
경기 수원시(무) 9.2% 전북 전주시(병)18.7%
경남 김해시(을) 16.5%
전남 순천 31.9%
가중값 산출 : 2월 말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가중값 적용 방법 : 성별,연령별,지역별 셀가중
표본 오차 :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