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영애, 베트남 소년 위해 기부 선행

입력 2016.03.25 (08:22) 수정 2016.03.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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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우 이영애 씨의 선행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그룹 빅뱅과 투애니원의 씨엘이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에 올랐다고 하고요.

아이돌 가수로 데뷔시켜주겠다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바로 보시죠.

<리포트>

배우 이영애 씨가 뇌종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소년을 도운 사연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현지에서 세 차례의 뇌수술을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아 한국을 찾은 다섯 살 소년 A 군.

<녹취> 이창훈 (우먼센스 편집장) : "이영애 씨가 좋은 일을 한다는 걸 듣고 있었기 때문에 (저희 기자가) 장문의 문자를 보냈어요. (이영애 씨에게서) 한 시간 만에 답이 왔어요. “저희가 도와드릴게요.” (라고 해서) 수술비와 입원비 전액을 도와주신 거죠."

이영애 씨는 “베트남 소년이 가엾게 한국에서 생명을 건 위험한 수술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든 돕고 힘이 돼주고 싶었다.“며 소년을 도운 이유를 밝혔는데요.

베트남 소년은 수술을 통해 종양을 완벽히 제거했고 경과가 좋아 추가 항암치료도 필요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베트남 소년과 가족은 직접 그린 그림과 편지를 통해 이영애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는데요.

얼굴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씨가 더욱 빛나는 이영애 씨!

이영애 씨의 선행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랍니다.

그룹 빅뱅과 투애니원의 씨엘이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에 선정됐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를 해당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했는데요.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빅뱅과 씨엘 씨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씨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보에 포함됐는데요.

타임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보이그룹, 빅뱅”이라고 소개하는 한편, “솔로 곡 닥터 페퍼나 헬로 비치스로 인기를 얻은 씨엘이 큰 성장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류스타로서 큰 인기를 받는 빅뱅과 씨엘!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이어가길 바랍니다.

아이돌 가수로 데뷔시켜주겠다면서 학부모로부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한 예술대학 실용음악과 강사이자 보컬트레이너였던 이 여성은, 데뷔예정인 걸그룹에 여고생 A양을 넣어주겠다며 기획사에 줄 돈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는데요.

여성은 오디션 비용 등의 명목으로 4차례에 걸쳐, 2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돌 가수로 데뷔시켜주겠다면서 중간에서 돈을 가로채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녹취>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 : "요즘에 연예인 지망생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고 욕망을 이용해서 잇속을 챙기려는 그러한 불순한 사람들도 함께 많아지고 있는 겁니다. 만약에 어느 기획사에서 데뷔도 하기 전부터 금품을 요구한다면 일단 의심을 하고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꿈을 이용한 사기 사건, 근절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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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이영애, 베트남 소년 위해 기부 선행
    • 입력 2016-03-25 08:26:59
    • 수정2016-03-25 08: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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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씨의 선행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그룹 빅뱅과 투애니원의 씨엘이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에 올랐다고 하고요.

아이돌 가수로 데뷔시켜주겠다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 바로 보시죠.

<리포트>

배우 이영애 씨가 뇌종양을 앓고 있는 베트남 소년을 도운 사연이 뒤늦게 공개됐습니다.

현지에서 세 차례의 뇌수술을 받았지만 호전되지 않아 한국을 찾은 다섯 살 소년 A 군.

<녹취> 이창훈 (우먼센스 편집장) : "이영애 씨가 좋은 일을 한다는 걸 듣고 있었기 때문에 (저희 기자가) 장문의 문자를 보냈어요. (이영애 씨에게서) 한 시간 만에 답이 왔어요. “저희가 도와드릴게요.” (라고 해서) 수술비와 입원비 전액을 도와주신 거죠."

이영애 씨는 “베트남 소년이 가엾게 한국에서 생명을 건 위험한 수술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든 돕고 힘이 돼주고 싶었다.“며 소년을 도운 이유를 밝혔는데요.

베트남 소년은 수술을 통해 종양을 완벽히 제거했고 경과가 좋아 추가 항암치료도 필요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베트남 소년과 가족은 직접 그린 그림과 편지를 통해 이영애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는데요.

얼굴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씨가 더욱 빛나는 이영애 씨!

이영애 씨의 선행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길 바랍니다.

그룹 빅뱅과 투애니원의 씨엘이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에 선정됐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를 해당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했는데요.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빅뱅과 씨엘 씨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씨엘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후보에 포함됐는데요.

타임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보이그룹, 빅뱅”이라고 소개하는 한편, “솔로 곡 닥터 페퍼나 헬로 비치스로 인기를 얻은 씨엘이 큰 성장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류스타로서 큰 인기를 받는 빅뱅과 씨엘!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이어가길 바랍니다.

아이돌 가수로 데뷔시켜주겠다면서 학부모로부터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3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한 예술대학 실용음악과 강사이자 보컬트레이너였던 이 여성은, 데뷔예정인 걸그룹에 여고생 A양을 넣어주겠다며 기획사에 줄 돈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는데요.

여성은 오디션 비용 등의 명목으로 4차례에 걸쳐, 2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돌 가수로 데뷔시켜주겠다면서 중간에서 돈을 가로채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녹취>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 : "요즘에 연예인 지망생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고 욕망을 이용해서 잇속을 챙기려는 그러한 불순한 사람들도 함께 많아지고 있는 겁니다. 만약에 어느 기획사에서 데뷔도 하기 전부터 금품을 요구한다면 일단 의심을 하고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꿈을 이용한 사기 사건, 근절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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